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숙변에 대해서 이름: 기화 · 2001-12-24 19:42 · 조회 21
안녕하세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이쁜 이야기만 잔뜩 써야되는 시기인거 같은데
제 사정이 그렇지를 못해서요
에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고 있어서
큰 힘이 되고 있다보니 급한 일만 있으면 글부터 올리게되네요.

그동안의 단식 체험기는 제가 따로 모아두었으니까 끝나는 시점에서
정리해서 올릴게요.
지금은 상황상황, 순간순간에 일어나는 문제들만 게시판에 올리게 되는거
양해 해주세요 ^^

오늘이 단식시작한지 21일째입니다. 5일의 예비단식 후에 7일간의 효소단식
그리고 7일간의 생수단식에 이어서, 연달아 효소단식 7일 계획을 세웠거든요
오늘은 2차 효소단식 3일째입니다. 이제 보식에 대한 계획을 잘 세우고 있는 중이구요
생수단식을 시작하면서 부터 매일 생리식염수 관장을 했어요.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물을 끓인 후에 마시는 링거액이라는 생리식염액 만드는
파우더를 섞어서 관장을 한 것이지요.
오늘이 관장을 한지 10일째인데 오늘 아침 변으로 보니까
마치 생선부레 같은 투명하면서도 막 같은 물질이 잔뜩 배출되었거든요
이게 바로 숙변이라는 것인지요?
숙변이라는 말만 들었지, 그 모양이나 색상같은 것에 대해서 전혀 알 수가
없기때문에 막연하거든요. 혹시 아니라면 장 내에 이상이 생긴 상태가 아닌지
걱정도 되거든요.

연말 연시라서 모임도 많고, 회식의 기회도 많은데
준비해간 효소희석액을 컵에 따라서 우아하게(?) 마시면서 식욕을 참았던
자신이 참 대견합니다.
(참!! 효소희석액은요~ 컵에 따러서 얼굴 표정변화 없이 마시니까요~
남들은 제가 마시는 것이 양주인줄 알고 건배!! 하드라구요 ㅎㅎㅎ )

피부는 정말 많이 깨끗해졌어요.
첫째는 기미가 깨끗해져서 화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바르지 않고도
눈화장, 입술만 발랐는데도 직원들이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고 인사를 하네요.
(생수단식 기간동안 얼굴에 붉은 반점이 생겨서 무척 고생했답니다.)

단식 덕분에 천연화장품에 대해서 눈 뜨기 시작했어요
그동안은 나이가 있으니까 비싸고 좋은 기능성 화장품을 써야 하는 줄 알았거든요
얼굴에 각질이 막 일어나기에 궁여지책으로 계란 흰자를 거품내서 크린징을 하고
노른자에 벌꿀을 조금 섞어서 얼굴에 한5분 정도 바르고 있다가 미지근한 물로 씻어냈지요
그랬더니 그렇게 얼굴이 땡기는 것이 없드라구요.
마치 영양크림을 듬뿍 바른 것과 같은 효과를 냈어요.
그 위에 레몬과 청주로 만든 화장수를 살짝 바르고 지내는데
지금까지 어떤 화장품을 썼을 때보다 더 피부가 부드럽고 매끈해요.

단식으로 돈 안들고 화장품값까지 절약되고...
더 크게 느낀 것 한가지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말은...
그렇게 많은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란 것..
그것을 깨닫고 나니까 욕심이 없어지네요
없어지는 욕심만큼 그 공간을 평온이 채워주는
새로운 체험을 하고 있답니다.

단식
그거 그냥 음식을 안 먹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람 살아가는 철학을 깨닫게 해주는
삶의 지혜임을 깨닫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버림으로써 얻어지는 큰 기쁨을 꼭 느껴보십시오
Merry Christmas~~~!

이종길 · 2001-12-25

안녕하세요..

보식에 들어가서도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보식 마무리 잘 하시면 피부는 더 좋아질겁니다.
엄청요..보장합니다.
숙변이라구 표현 하신것 첨 보시고 많이 놀라셨을 겁니다.
저도 예전에 그런 기회가 있었는 데
저의 어머님도 그런게 나왔죠.
저의 경우에는 그것과 함께..아주 작은 고무조각 같은 것도
함께 나왔습니다.
첨에는 이것 관장액 온도가 넘 높아서 장내가 헐어서 허물 벗어진
것이 아닌가 라구 걱정도 했는 데 아무 이상없었구
지금 생각에는 얼굴피부가 각질 벗겨져서 허물 벗듯이
장내가 그렇게 된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그것 자세히 보시면 막창 같기도 해요--:::
우째됫건 개안은 거니깐 걱정 마시구요.
첨 하는 단식에 우아까쥐..흠..대단하시네요..헤헤
천연화장품으로 청주를 많이 이용하지요.
강봉수 할머니의 책이 유명하지요.
이미 알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좋은 단식 되십시요.

이종길 · 2001-12-26

기화님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근데 전 젊은 분인줄 알았습니다. 헤헤
어쩐지 너무 잘 하신다 캤다마..^^

간이 안 좋은 분들은 커피관장을 합니다.
거슨요법이라구 하는데 커피관장이 간을 좋게 합니다.
커피성분이 대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간을 자극하고 담즙분비를
촉진시키고 담즙은 숙변배출을 용이하게 하면 지방을 분해한다구
알고 있는 데 간에는 매우 좋다구 합니다.
커피는 유기농원두커피를 사용하구요.
커피전문점에 가면 관장용으로 사 가는 것이 따로 있는 곳도 있습니다.
효소단식때 하루 관장 5번씩 하는 경우가 있는 데
숙련됨 별 어려움은 없습니다.
저도 5번 이상까지 해봤는 데 참는 시간은 두시간 이상하면
장에서 수분이 다 흡수뒤어서 나오는 것(?)도 없구
카페인 때문에 머리가 띵해져요..
한 삼십분 참는 것이 제일 적당하더라구요
그동안 요가자세를 취하면서 뱃속에서 섞어주죠..머..
소금물로 관장하는 것도 방법도 좋은 방법이구요.

이제 보식 준비를 하셔야 하는 데
효소 14일 생수 7일이잖아요.
단식일수로는 총 21일인데
일보식 15일 이보식 10일 잡으면 될듯 싶습니다.
삼보식은 어디 갔냐구요..?
삼보식이 어데 있습니까..이보식 담 부터 식생활은
쭉 이어져야 합니다. 그게 일상식이자 삼보식이죠.
기화님 같은 경우에는 미음의 경우 한 삼일정도..
(미음 오일 정도 하셔도 됩니다.)
죽 십일정도 현미밥반공기만 이틀..여기까지 일보식이구요.
이보식에는 현미밥 한공기 이틀정도, 현미밥한공기하고 반찬 두세개
해서 오일동안 (우엉, 연근, 녹채소류)...
현미잡곡밥하고 반찬하구 삼일정도...
그 담부턴 국을 넣으셔도 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참고로 삼으시구요.
많이 찾다 보면 어느정도 보식의 기준을 찾을 수 잇을 겁니다.
여러사람들이 했던 보식기준표를 참고 삼아서
기준을 잡는 것이 좋구요.
미음에서 죽으로 죽에서 밥으로 갈땐 조금 조심하시구요.
효소단식이 14일정도이구 생수단식이 중간에 있기 때문에
보식을 넘 힘들게 잡지 않으셔도 될 듯 싶습니다.
생수단식 때 소금 섭취를 안 하셨다면 보식때도 소금은 조심해야 합니다.
본단식 때 인위적으로 소금이 안 들어가게 되면
몸은 소금을 아주 잘 흡수하고 배출은 지독히 안 하게 되어 있을 겁니다.
거기에 보식시 소금이 조금 많이라도 들어가게 되면
팔목, 발목 붓는 거야 증상이지만 몸에 조금 무리가 가거든요.
보식시 과일을 이용할때 사과 같은 경우 장도 자극해서 배변에 도움이 되고
칼륨 성분이 많아서래 소금의 배출에 도움이 되죠.
조미료는 안 쓰고 밋밋하게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구 생각합니다.
천연조미료라도요.
저의 경우에 연근과 우엉을 만들때 간장과 물엿(꿀)은 사용합니다.
소금은 죽염을 이용하면 좋은 데 전 인산죽염이 개안은 듯 싶었습니다.
본단식마치고 보식에 들어가시면 자연배변에 노력하셔야 합니다.
관장은 자제하시구요.
미음 먹을 땐 이틀에 한번정도 죽 먹기 시작하면서는 삼일에 한번정도
면 되겠는 데 죽 오일이상 드셨음 자연배변이 될수 있도록 해야 할겁니다.
관장을 자주 하게 되면 자연배변이 어려워 질것 같습니다.

본단식 21일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데
대단하십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연말 잘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