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새해가 밝았내요 이름: 정다운 · 2002-01-01 23:46 · 조회 2
사정이 생겨서 단식을 미루게 됐내요
사실 피치못할 사정이란생각하기 나름인데..
암튼 새해 첫날은 식구들과 둘러앉아 떡국을 먹구 낼 부터 본단식에 들어가렵니다
제가 단식을 하려는 이유를 확실히 해두어야 겠내요
우선 전 아토피가 좀 심하답니다 저번 단식떄 맑아졌단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단식후 1차 보식이 끝나구 제겐 나름대로 큰 일이 있었습니다
2년 가까이 가장 믿고 날 가장 아껴주던 사람과의 갑작스런 헤어진이 있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후회되지만 전 허전한 마음을 음식으로 달래려 했어요 평소엔 즐기지 않던 단 음식,밀가루음식을 왜 그렇게 먹었던지 ..
아마도 그동안 절제해왔던 때문이기도 하고 무언가 허전함을 채우려는 마음에서였겠죠..
이번 단식은 두달이 좀 넘었는데 이른감도 있구 주위에선 말리지만
제겐 꼭 필요하다고 느껴지내요..저번 단식의 자유로움도 또 한번느끼구 싶구요..
이번엔 정말 보식 철저히 할꺼구요
아직 제 마음이 다 정리 되진 못했거든요..제 마음을 정리하구 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음같아선10일 단식에 들어가고 싶은데 주위여건상(다른사람은 다 괜찮은데 저희 할머니 제가 밥 안 먹으면 정말 마음아파하시구 제가 아픈것도 다 잘 못 먹기 떄문이라구 생각하시거든요.. )
저번에5일 단식 실패하였기 떄문에 5일 단식에 들어가려구요..
우리 인생에서 5일은 정말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소중한걸 얻을수도 있는 시간이 될거라 믿어요..
내일부터 일기 쓸꼐요 이번엔 절대 미루는 일없도록 관심과 질책 아끼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