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생수단식 7일 후 니시회복식단 10일째 이름: 김나리 · 2002-01-06 02:24 · 조회 34
먼저 사과부터 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어떤 보고도 없이 혼자 조용하게 시작했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전적으로 이 싸이트에 의존하였기에 이토록 순조롭고 안전하게 올 수 있었는데,
감사인사도 없이 끝을 보게 될까봐 뒤늦게나마 보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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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나리
성별 : 여
나이 : 22세 (1981년 생)
소속 :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2학년

계기 : 신경성 심장질환
(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한 편,
초등학교 이후 가끔씩 심장이 멎는 증세가 있었으나 병명 없음
이번 학기 과로로 증세 도짐 )

눈 및 다크써클
(심장 요인으로 짐작)

스트레스성 폭식 및 거식증 초기 증세
(학기 중 5kg 가량 증가)

나 자신과의 약속
(이번 학기 목표이자 내 말에 책임을 지고 싶었음)

일년의 마무리
(매년 '극기' 경험을 원하기에 (예 : 작년 일주일간 250km 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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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16일 : 술 진탕 먹다.
2001년 12월 17일 : 식사량의 1/2
2001년 12월 18일 : 식사량의 1/2
2001년 12월 19일 : 죽 세 끼

2001년 12월 20일 : 알바 출근. 신촌 밤새 누빔. 마그밀 아침 4 저녁 4. 종일 생수
2001년 12월 21일 : 미식거려 종일 잠. 알바 못감. 생리 시작. 마그밀 아침 4 저녁 4. 종일 생수
2001년 12월 22일 : 미식거려 종일 잠. 알바 못감. 신촌 쇼핑. 마그밀 아침 4 중단. 종일 생수
2001년 12월 23일 : 알바 출근. 신촌 쇼핑. 종일 생수
2001년 12월 24일 : 알바 출근. 홍대 누빔. 양지 리조트 심야 드라이브. 밤 샘. 종일 생수
2001년 12월 25일 : 알바 휴일. 종일 생수
2001년 12월 26일 : 종일 생수 먹다 저녁 무렵에 처음으로 꿀물 한잔

철저히 니시회복식단 + 사이에 연한 꿀물

2001년 12월 27일 :
1일째
흰쌀2숟갈을 약5분간끓여서,그 물만,반공기,(정미탕)
천천히 씹어서 먹어야 한다,1일 중,석식 2회만 먹음

2001년 12월 28일 :
2일째
흰쌀 가루 1/3 숟갈 + 생수 1컵 끓임 (묽은 미음)

2001년 12월 29일 :
3일째
흰쌀 가루 1/2 숟갈 + 생수 1컵

2001년 12월 30일 : 심야영화 밤 샘
4일째
흰쌀 가루 3/4 숟갈 + 생수1+1/2컵(물한컵반)+구운소금소량넣고 끓임(소금량은 콩1개정도량)

2001년 12월 31일 :
5일째
흰쌀가루 한 숟갈 + 생수 ㅣ+ㅣ/2컵+구운소금소량 (콩2개 정도 량)

2002년 1월 1일 :
6일째
밥 한숟갈 5분 끓임 + 구운소금소량 (콩3개정도 량) 함께넣고 끓임

2002년 1월 2일 :
7일째
5분간 끓인 밥 반 공기 + 구운소금(콩4개정도량)

2002년 1월 3일 :
8일째
5분간 끓인 밥 3/4 공기 + 구운소금(콩4개정도량)

2002년 1월 4일 :
9일째
5분간 끓인밥 한공기+구운소금(콩4개정도 량)

2002년 1월 5일 :
10일째
보통 힌밥 반공기 + 나물 1/3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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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기까지 입니다.
여기 식단에 적힌 것 외에는 어느 것도 먹지 않았으며,
특별히 다른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본단식 5일 이후로 오늘까지 한번도 변을 보지 못했는데 속이 거북하거나 몸무게 증가가 없습니다.
(생수 단식 7일 후 총 7kg 감량되어 45.5kg 이하로 지금까지 계속 유지. 키 163cm)
같이 밥 먹어주지 못하는게 미안해서 남친이랑 TGI도 가고 먹을 것도 사주고 했는데 특별히 식욕을 느끼진 않았습니다.
오늘 유달리 식욕을 느껴서 꿀물을 좀 많이 마셨습니다.

심장은...아직은 알 수가 없고, 실은 어제 또 아팠더랬습니다.
아쉬운 점은...남들이 경험하는 정신적 정화를 겪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틈틈히 인터넷으로 사이트 내용 읽고 편집하는데 남은 시간을 다 보냈고
크리스마스, 연말, 신년, 남친과의 100일 등의 이벤트를 껴서 이런 이기적인 일
을 벌인 관계로 이를 수습하느라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양서를 정말 읽고 싶었는데...이게 가장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이토록 엉뚱하고 유난쟁이인 절 이해하고 지켜봐 준 착한 남친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는 말 하고싶고, 부모님 몰래 또 일 저질러서 죄송하다 하고싶고,
끝으로 이 사이트 만드신 분, 글 올려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남은 식단 잘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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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월 6일
11일째
보통 힌밥 3/4공기 + 나물1/3공기

2002년 1월 7일
12일째
보통 힌밥 한공기 또는 현미밥 + 나물1/3공기

2002년 1월 8일
13일째
먹고 싶은 밥한공기+나물반공기

2002년 1월 9일 ~ 2002년 1월 18일 :
각종 과일,김치 등을 조금씩 먹는 것을 길 드릴 것.

2002년 1월 19일 : 정상식 시작

(1) 물단식7일이상 했을때 본식단을 지켜야한다.
물단식3일이하,요구르트,과일 단식했을때는, 6일째회복 식단 부터 회복식을 한다.
물단식4일~6일 했을때는 3일째 식단부터 회복식 한다.
(2) 위장병,간장병환자는 전문가 지도하에 회복식 할 것
(3) 회복식 13일 이후에는 각종 과일,김치 등을 조금씩 먹는 것을 길 드릴 것.
고기 술 등은 건강인은 10일쯤 더 지난 이후에 먹고, 환자는 완치 될 때까지 먹지 말것
(4) 회복식단 나물 만들기 : 콩나물,시금치,호박,쑥갓등 무공해 생야채을 데쳐서 구운소금으로
싱겁게하여 만들것(다른것 넣으면 안 됨)
(5) 회복식때 속이 거북하거나, 답답 할때는 회복식 잘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 회복식은 보통사람 기준이며 사람에 따라 강도 차이가 있다.
단식을 하여 본 사람은 물단식은 집에서 하고 회복식은 단식 도장을 이용하라고 권해 드린다.
초보자는 반드시 회복식까지 마치고 가시라고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