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쉬운길이 아님을 알지만... 이름: 이정현 · 2002-01-09 02:09 · 조회 3
지금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고 있다.. 날씨가 추워서이겠지..하고 생각한다.. 요 며칠간은 생각 하기도 싫은 악몽?고통의 시간들이였다.. 오늘은 다행히도 그같은 고통은 없다.. 1월8일 본단식 4일째... 휴~아침에 일어나기 싫어 방바닥에서 뒤척이다가,어제 먹은 꿀물울 생각하며 힘을 내자하며 일어났나..샤워두 하고 청소도 하고 문이란 문은 죄다 열어 놓고,환기를 시킨후.. 힘이 너무들어 앉아 있기를 수십번은 한것 같다.. 물을 끌여 수건을 삶아 목 어깨 배를 번갈아 가며,찜질을 해줬다.. 가벼운 체조도 해주고..몸이 뻘겋게 일어나 가려움증이 생겼는데,차가운 물을 수건에 빨아 닦아 주었더니 곧가라 앉았다. 잠깐 누워있다가 꿀물을 타서 (생수랑 마그밀은 도저히안되겠다..어김없이 넘어온다..) 천천히 마시고,생수로 마그밀을 넘기지 멋하니 꿀물로 넘겼는데,,,와락 구역질이 나면서 토를 했다,녹색빛이나는 지꺼기가 같이 섞여서 나왔다..어제 새벽까지는 검고 쇳가루 냄새가 진한 피를 토했는데,오늘은 녹색지꺼기가 나왔다,,,예전에 내 잘못된 식습관으로 지금 고생을 하고 있는것같다... 숨을 쉴때마다 가슴과 어깨가 결리고..힘이 없다... 감잎차도 사고,공원도 갔다올겸,축늘어진 어깨를 하고는 문밖을 나섰는데... 한걸음걸을때마다 숨이 턱까지 차고,바람이 세게 부었지만 기문은 너무 좋았다..상쾌한공기를 맘껏들이키며,고원까지같다가,마트에 들러 감잎차를 물어 보니 없다고 해서 두군데 헛탕을 치고,바람은 세게 부는데,노숙자처럼 길거리에 쓰러져앉아있다, 숨을 고르고 한참을 앉아 있은후에야,,집으로 걸어갔다...지칠때로 지쳐,침대에 누워 또시작되는 구역질과..심하게 떨리는 몸을 움켜잡고 몇분이 지났는지 편하게 잠을 잤다,, 일어나서 꿀물도 마시고 생수는 구역질로인해 손이 가질않고... 내일은 좀 편해질까?편해지면 좋겠다... 이제 양치질을 한후 차가운 물로 몸을 한번더 닦아준후,배찜질도 해주고 편하게 누워야 겠다... 여러분 모두들 저와 같이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힘을 내서 조금만 더 참고 견뎌 내서 건강해지고, 내 삶은 온전히 나의 것이 아니요 ,가족의 것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것이고,,하나님의 것이라는 것 꼭 깨닫는 우리가 되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