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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단식 6일째... 이름: 강환정 · 2002-01-12 21:31 · 조회 11
생수단식 6일째를 맞는 오늘...
어제밤 12시 무렵에 잠이 들었는데 지난번 단식때도 그렇듯이 새벽 3시경에
맑은정신으로 잠이 깨었다.
일어나서 책을 좀 보고, 자수를 좀 하고, 요가 몇동작과 모관운동등을 하고나서
새벽운동을 나섰다.
늘 신기한일이다.
이렇게 6일째 물만먹는데도 새로운 힘이 솟는다니....
어제보단 더 빠른속도로 걷기를 1시간동안 하였다.
걷기운동을 할때 조금 빠른 음악을 들으면서 하니 더 힘이 나는 것 같고
상쾌한 기분이다.
운동을 끝내고는 샤워를 하는데 첨엔 약간 더운 온수로 시작해서
차가운 냉수로 마무리를 짓는다.
정신이 더 맑아짐을 느끼며 몸이 더 가벼워 지는듯 하다.
물을 먹을땐 몸을 적시듯 조금씩 조금씩 입을 축여가며 마신다.

6일동안의 효과: 체중 4kg 감소, 비염 증상 사라짐, 요통 사라짐, 오른쪽 발저림 증상 감소...

누웠다가 일어날때 나타나는 현기증에 몸을 비틀거리지만 몸이 좋아지는데
이 정도는 참아내야 한다는 생각.....
어제는 낮에는 식구들 위해 오븐에 고구마를 구웠고-아....얼마나 냄새가 구수한가요...?^^
그 구수한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그리고 저녁엔 두부국과 도토리묵 무침을 하였는데
먹고 싶었지만 거뜬히 참을 수 있었지요.

자꾸 먹을것만 생각하고 굶었다는 생각만 하면 '먹는다'는 것에서 헤어나오기가 참으로
힘든 것 같습니다. 그 생각을 지워버리고 가벼워진 몸에 만족해하고 해야할 일에 집중하다보면
하루하루가 그리 힘들지는 않는 것 같아요.

단식 하시는 분들....힘 내세요~~!!

박근수 · 2002-01-13

요즘 기온이 기온인지라 새벽에도 문 틈 살짝 열어놓고
향 피워도 좋을 날씨..... 황병기 가야금도 좋을시고
회심곡도 더러 듣습니다. 가부좌 틀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개운한 정경.. 새해 새롭습니다.

새벽
걷기
샤워

겨울이 있음으로 얼매나 고마운지 모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