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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단식 4일째 - 잠을 이룰 수 없다 이름: 김은자 · 2002-01-13 12:01 · 조회 6
본단식 4일째
생수로만 하루종일 버텼다
속이 너무나 메쓰껍고 좀전에는 급기야 화장실에서 쓴 물과 함께 다 토해 버렸다
내가 마신물이 위에 고여 있다는 얘긴데...
쓴물을 토하고 나니 속이 좀 가라않졌다
변의를 느끼지만 예비단식 2일째 약간의 변을 보고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약간 불안^^
여자는 생수단식이 힘든다고 했지만
정말 넘 넘 힘든다
토하면서 눈물이 나왔다
나도 모르게...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며 난 꼭 해 낼꺼야 하며 날 위로했다
점심에 애기아빠가 라면을 끓여서 아이들과 먹는데 그 라면 냄새가 어떻게나 좋던지
누워있다가 나와서 대리만족하듯 아이들에게 일일이 수저에 담아서 먹여 주었다
라면은 내가 무지 좋아하는 음식이다
아니 부대찌개에 라면을 넣고 먹으면 음~~~ 정말 환상
내가 왜 이러는지 !!!!
잠도 안오고 책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정말 미치겠다
다들 이렇게 힘든건지 ^^
내가 이렇게 힘든건 위가 많이 좋지 않아서리라 생각해 본다
저녁에 T.V 에서 잘먹고 잘사는 법이라는 프로를 했다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 보며 앞으로의 식생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아이들도 이젠 콩을 먹겠다고 한다
유기농법의 야채 현미식사로 조금씩 식탁에 변화를 주어야 겠다
오늘 프로는 정말 여자들이 주부를이 온 식구들과 함께 봐야할 프로인데
많이들 보았는지 안타깝다
결국은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다
아이아빠가 현미밥을 싫어했는데 오늘 보더니 맘의 변화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작곡밥과 야채에 나물에 풍성하게 차려서 식구모두가 건강가족이 되리라 다짐한다
오늘 이상하게도 콧물이 나온다
감기는 확실히 아닌데 재체기가 갑자기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것도 단식의 명현반응인지
아시는 분들 갈쳐 주세요 네?
단식하는 분들 우리 힘내자 구요!!!
화 이 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