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본단식6번째날 이름: 라일락 · 2002-04-15 07:32 · 조회 6
아공...드디어 6일째밤이 지나가고 있네요.
근데 답변에 보니 마그밀을 먹지 말라고요?
이제 안먹어도 되나요?

오늘은 하루종일 천천히 집안청소하는걸로 운동을 마쳤네요.
방도 몸도...그리고 마음도 천천히 청소되고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낮에 친구가 놓고간 지갑을 가지러 왔는데..
결혼식사진을 보여준다고 가져왔어요.
그사진보고 또한번 자신을 돌아보게됐어요.
신부옆에서있던 제모습을 보았네요.
정말 상태가 안좋더라고요. 푸석푸석하고 쪘다기보다 무지 부은듯한...
피곤에 지쳐있는 마음아팠지만 사진속에있는 저만 뚫어지게 쳐다보았네요.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점점 몸에 살이 붙으면서 사진 찍는걸 피한것 같아요.
그리고 찍을 기회도 없이 강의실안에서만 생활했고요.
참 많이 반성이 되네요.
일도 중요하지만 정말 내자신에게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을 많이했어요.
너무 좁게살고있었어요. 자신이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았는데 점점 그렇게 보이네요.
단식을 하면서 정말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것들을 생각하고 반성하고..
정말 좋은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나.단.체를 알게되었는지 모르지만(아마 이곳저곳돌아다니다가...아..다이어트사이트에서 본것 같다)감사하고요.
오늘은 다른날보다 많이 나른하더라고요.그리고 잠도 많이자고.
목과 등의 피로는 심해지는것 같아요. 점점나아지겠죠.
또한주가 시작입니다. 이번주도 무사히 마칠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오늘도 정말 감사해요.해피님.
격려의 말한마디가 마음에 오래가네요.

그럼 한주도 파이팅하렵니다.

해피 · 2002-04-15

피곤하면 충분히 쉬어야 합니다.
쉴려고 단식합니다. (투쟁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 비운다는 것은 진정으로 쉬어준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언제 진정으로 쉰적이 있나요?.
잠을 잤지만 쉰적은 없습니다.
누웠지만 진정으로 휴식한 적은 없었습니다.

힘들면 하루종일 , 아니 24시간이라도 누워서 쉬세요.
쉼이 있을 때 움직임도 가능합니다.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