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Re..그런것 같아요 이름: 라일락 · 2002-04-22 20:05 · 조회 5
효소량이 줄었었죠.
아침늦게 먹고 점심안먹고 ...점점 효소먹기가 싫어서 시간안맞춰먹었더니...
윽.....어제 밤늦게까지 고생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밤12시쯤 효소를 좀 먹었더니
새벽4시쯤에는 괜찮아져서 그제서야 잠이들었네요.
낮에 낮잠을 자서 밤에 잠이 안온듯하네요.
아공...하여간 정말 위기였어요. 온갖생각이 다들더라고요. 바로 미음을 먹어야하나 어쩌나하고요.
근데 15일을 꼭 채우고 싶은생각에 참았죠. 죽지는 않을것 같아서...
정말 이번에 13일의 노력이 하루만에 무너질까봐 무지 걱정했는데 무사히 넘겨서 다행입니다.
오늘이 14일째....
내일이면 마무리네요.
시작할때는 항상그렇듯이 언제끝나나 싶었는데..
바쁘게 지내다보니 벌써 마지막이 오네요.
물론 여러글들처럼 단식이 끝이 아니라는거 알아요.
서론에 지나지 않았죠.
이제 본격적으로 본론에 들어가야겠죠.

전에는 전혀 음식만드는일..주방일 관심이 눈꼽만큼도 없었는데
갑자기 요리에 관심이 많이가더라고요.
제가 잘 챙겨서 먹어야지..하고요.
채식과 저칼로리위주의 식사계획표를 생각하고 있어요.
집에있는 요리책을 봤는데 다 할수 있겠더라고요.

현미미음이나 죽이 좋다지만 쌀로 먹는다고 안되는건 아니죠?
현미는 예전에 몸에 좋다고해서 먹을려고 했는데 소화가 잘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쌀밥이나 검정콩밥을 먹었거든요.
아님 검정쌀밥.
그래도 한번은 다시 시도해볼꼐요.
오늘 현미를 주문했습니다.
김동극선생님책에보니 좋은 현미를 취급하는곳이 있더라고요.

아침에 조금의 현기증과 메스꺼움이 있었지만...그리 심하진않아요. 참을수 있을정도.
기력은 없어서 (어제 넘 고생해서) 헬스장에는 안갔어요.
저녁에 기력있음 일끝나고 가고 아님..그냥 집에올려고요. 무리하지 말아야죠.
햇살이 참 좋네요.
어제 이곳저곳 글을 읽다가 이런글을 보았네요.
" ......생각대로 사는게 아니라...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몇번이고 다시 생각하게 하는말이더라고요. 지금까지 사는대로 생각하면서 살았구나 하고요..
제가 의지를 갖고 생각하고 또 그생각을 실천에 옮기면서 사는게 얼마나 힘들면서도 행복한것이지 이제서야 알겠네요.
나.단.체..여러분 ..모두들 힘내시고요.
도와주신 모든분들을 잊지말자고요. 비록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실제보다 더 생생한 도움받은것을요...
해피님..
저도 해피님처럼 누군가를 도울수 있는 힘이 있었음 좋겠네요.
그럼 오늘도 정말 감사하고요.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