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1차회복식..첫째날 이름: 김지현 · 2002-05-25 00:21 · 조회 10
약간 긴장되는 날입니다....
아예 안먹는것 보다 조금씩 먹어야 하는게 더 힘들것 같다고 겁을 좀 먹었거든요...
아침은 여전히 생수로만 먹었고 점심에 엄마가 준비해 주신 미음을 반컵 작은 아이스크림 스푼으로 떠서 조금씩 오랜동안 먹었습니다...별 맛은 없더군요...
기분 탓인지 그래도 생수보다는 배가 든든한게 다른것 같더라구요...사실 본단식 6일째부턴가 힘이 없다는 핑계로 거의 움직이지 않고 누워서만 지내고 과외학생들도 집으로 불러들여서 하느라고 거의 운동이 없었는데...오늘 미음 먹고 힘이 난 김에 산책로를 약 50분 정도 걸었습니다.힘들더군요...
전에 맹장수술한적이 있는데 한참 누워있다 일어서니 배가 땡겼는데....오늘도 배랑 허리 옆구리 근육이 말도 못하게 아프더라구요...그래서 쉬엄쉬엄 천천히 완주? 했습니다.

이상한건 제가 전에 무지하게 좋아하던 음식들이 제 눈앞에 있어도 맛있겠군...이상의 먹고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겁니다...손가락으로 찍어서 맛이라도 보고 싶어야 정상?인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회복식...더 주의해서 더 신중히 꼭 성공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힘내세요...

그리고 해피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매번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리구요...명현반응땜에 절대 병원에 가지 않겠습니다...
늦더라도 천천히 기다리죠...결국 나아질테니까요...

먹는다는 상상만 해도 목구멍부터 배까지 텁텁하고 거북한 느낌만 드는게 예전의 저랑 많이 다르네요..

해피 · 2002-05-25

식습관이 변하면 인생이 변합니다.
먹는 것이 인성을 결정합니다.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고기 많이 먹는 식탁에는 싸움이 잫습니다.

정크푸드, 패스트푸드는 사람을 급하게 만들고
인내심을 떨어뜨립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