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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돌맹이에 피가 도는 파동 이름: 박근수 · 2002-06-16 03:50 · 조회 4
반갑습니다 흥택님(興宅 ? 澤 ? )

지금으로 부터1400여년 전.. 신라사람들이 돌맹이 다루기를
떡주무르듯 마음가는대로... 신명이 나는대로 이리저리 깎고
두두리고 다듬어 놓은 게 얼마난 천연덕 스러운지....

부드러운 살결은 만지면 따스할 것 같고
혈관은 뛰는것 같고 꿈틀거리는 근육은 도저히 돌로 된 것
이라고 볼 수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김용준 전집 2권(석불사 금당/일명 석굴암)

흩어진 바윗돌에 숨을 쉬고 맥이 뛰게(생기가 흐르게) 했다는 말인텐데.
또옥 그 기분입니다.

살빼는 이야기만 듣다가 실팍하게 살이찐 감자를 갓구워 가지고설랑 ...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그 감자를 먹자면 먼저 입술을 오므려 호호
불어 놓고 볼 일이지요..

담배는 한 2년을 끊어야 끊은 것이라고 누가 그러대요?

제대로 알짬을 꿴 분이라 반갑습니다.
덕분에 저도 기분이 홀가분하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느끼신 바를 옮겨 주시면 뒤에 오시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단단한 돌맹이에
신선한 피가 돌게 되었으니 거듭 고마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