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흔들리는 마음 이름: 박근수 · 2003-06-21 07:08 · 조회 3
공부를 않고
놀기만 한다고
아버지한테 매를 맞았다.

잠을 자려는데
아버지가 슬그머니
문을 열고 들어왔다.

자는 척
눈을 감고 있으니
아버지가
내 눈물을 닦아 주었다.

미워서
말도 안 할려고 했는데
맘이 자꾸 흔들렸다.
-임길택- (1952~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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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김에 하나 더 옮겨보았습니다.
애비마음을 쉬운말로 썼는데 찡하기는
하루종일 갑니다.

'탄광마을..' 잘 보았습니다. 김현님.
고맙습니다.

박근수 · 2002-06-29

역시 생각과는 다르지요..
대체로 사흘을 넘기면 너끈하게 끝까지 갑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단식은 없겠지요. 남 안하는
단식을 왜하는지 이걸 환하게 밝히고 있으면
졸지에 굶게 된 입안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이 유혹을 한적은 없고 마음이 흔들리는 것입니다.

마음의 본래 성질이 흔들리는 것이여서 이것을 억제
하기란 바람을 잡으려는 것처럼 어렵기는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