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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일기- <감식- 이틀> 이름: 조동우 · 2000-10-06 05:03 · 조회 8
묽은 쌀죽(어제 먹다 남은 된죽에 물을 더 넣고 끓임)과
김치를 세 차례 먹다.
등산용 개인식기(등산학교 졸업기념품으로 받은 건데 재질이
알루미늄이고 용량은 등산용 커피잔의 3분지 2정도)에
가득 차지 않을 만큼 죽을 덜어서 먹다.
김치의 양념(고추가루, 마늘 등)이 빈 속에 자극적이다.
내일부터는 그녀(?)를 멀리 해야 하겠다.

산행 3시간.
오늘은 10리터짜리 물통을 작은 배낭에 담아 지고 올라가
약수를 받아 내려왔다.
배낭의 무게 때문에 힘이 들고 땀이 더 난다.
하산길에 조심하다.
찬물로 샤워하다.
마그밀 5알을 먹다.

현재 체중 65.5kg.

지레 걱정할 일은 아니겠지만,
단식 기간보다는 그 후의 보식 기간이
더 마음을 뒤숭숭하게 한다.
얼굴 둥그런 친구와는 언제 술잔을 나눌 수 있을런지...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행위를 방해하는 것은,
그 기간의 고통보다는
오랜 시간을 홀로 견뎌내야 하는 외로움과 지루함이 아닐까.
그 과정 속에는 또한 죽음에 대한 무의식적인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일은 내 자신은 '홀로 있음'에
아주 익숙하다는 것이다.
어쨌든, 나팔은 이미 울린 것이다.

- 좀 가르쳐 주세요.

1; 샤워할 때 비누나 샴푸를 사용하면 안 되나요?
양치는 뭘로 해야 하나요?
2; 마그밀은 어느 기간에 어느만큼 복용해야 되나요?
3; 50m짜리 관장기를 구입했는데 용량이 너무 작은가요?
4; 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를 말하나요?

적절한 도움 기대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아름다운 날들이 되기를...
해피님의 메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나나 · 2000-10-06

>
> - 좀 가르쳐 주세요.
>
> 1; 샤워할 때 비누나 샴푸를 사용하면 안 되나요?

저의 첫번째 단식의 경우, 비누,샴푸,스킨,로션.. 일체 끊었습니다.
세수는 죽염가루로하고. 양치도 죽염가루로. 머리도 죽염가루로 감았지요~
인공세제를 사용하는것보다는 훨씬 상쾌함이 덜하지만.. 양치와세안은 죽염으로 하시는게 좋아요~(옛날에는 다 소금으로 양치한거 아시죠?)

머리는 어쩔수 없어서 한번 딱 샴푸로 감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 양치는 뭘로 해야 하나요? 죽염~ 가능한한~~

> 2; 마그밀은 어느 기간에 어느만큼 복용해야 되나요?
단식후 이틀정도까지..
(6알-10알사이:개인마다 차이많음. 저의경우 8알먹어도 효과없어서 10알먹었는데 10알먹어도 별 신통치...^^)

> 3; 50m짜리 관장기를 구입했는데 용량이 너무 작은가요?
50m가 아니고 50ml겠죠? 아니다 50미리리터는 너무 작은데..

보통 용기가 1리터정도 아니예요?
저는 관장을 단식이틀부터 단식끝나고 하루까지 했답니다..

저의경험상 단식중 관장을 하지않으면 힘빠짐이 덜하더군요~~
아랫뱃씸이죠~^^
> 4; 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를 말하나요?

순간적인 힘을요하는 운동~~!! 이겠죠?
웨이트트레이닝~

산행을 2-3시간하는것은 이또한 경험상 아무 무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땀을 쭈욱 흘리고 나면 새로운 기운이 돋아나죠~~
>
> 적절한 도움 기대합니다.
> 여러분 모두에게 아름다운 날들이 되기를...

어느산이예요?

좋은 시간이 되시길...^^

해피 · 2000-10-06

안녕하세요.

지금쯤 산에 다래가 있을텐데
다래는 넝쿨식물로 서양의 작은 키위와 비슷합니다.
표면에 털이 없죠.
작익은 것은 매우 달콤 새콤합니다.
신장병에 약재로도 쓰입니다.

1.양치는 치약을 사용했어요.
저는 샤워한 경험이 없어서 (사실 사워시설이 없는데서 단식)
아침에 물적신 타올로 얼굴과 전신을 냉수마찰을 했어요.
점점 얼굴이 맑아지고 깨끗해 집니다.
비누는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2.마그밀은 초기에 제산역할을 하는 위장약으로 시판이 되었습니다.
제산역할과 완화효과가 있는데
수산화마그네슘은 장내에서 수분을 움켜쥐고 있으니
당연히 완화가 잘 되겠죠.
저의 경우 5-7알 사이로 본단식 1일까지만 사용합니다.
보식시 약간 과식했다고 생각이 들면 마그밀을 먹고 완화시킨적도 있습니다.

3.마그밀을 드신다면 관장이 필요없다는 생각입니다.
관장은 꽤나 귀찮습니다.
마그밀이나 관장 방법은 대장의 변을(숙변) 좀 효과적으로 배출시키자는
목적입니다. 생수단식 중에는 대장의 힘도 약해지고 숙변으로 인하여
가스가 몸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둘 중 하나만 하시면 될것같음
관장은 체온의 물(차가우면 추운날 으~~추워 )에 마그밀 가루를 세알정도
녹여서 500ml정도를 서서히 주입. 가능한 한 오래 (5분이상 붕어운동)
참았다가 화장실로가면 됩니다.
2일에 한번 정도

4.무리한 운동은 축구나 농구,마라톤을 의미합니다.
단식중 느린 3-5시간의 등산은 절대 무리한 운동이 아닙니다.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대사 촉진과
근육감소방지 입니다.

5.운동후 피곤하면 푹 잠을 자세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이정희 · 2002-05-22

┼─ 조동우(newdays@e-writer.co.kr) : 산중일기- 09/28 [20:00] ─┼


│ 묽은 쌀죽(어제 먹다 남은 된죽에 물을 더 넣고 끓임)과
│ 김치를 세 차례 먹다.
│ 등산용 개인식기(등산학교 졸업기념품으로 받은 건데 재질이
│ 알루미늄이고 용량은 등산용 커피잔의 3분지 2정도)에
│ 가득 차지 않을 만큼 죽을 덜어서 먹다.
│ 김치의 양념(고추가루, 마늘 등)이 빈 속에 자극적이다.
│ 내일부터는 그녀(?)를 멀리 해야 하겠다.

│ 산행 3시간.
│ 오늘은 10리터짜리 물통을 작은 배낭에 담아 지고 올라가
│ 약수를 받아 내려왔다.
│ 배낭의 무게 때문에 힘이 들고 땀이 더 난다.
│ 하산길에 조심하다.
│ 찬물로 샤워하다.
│ 마그밀 5알을 먹다.

│ 현재 체중 65.5kg.

│ 지레 걱정할 일은 아니겠지만,
│ 단식 기간보다는 그 후의 보식 기간이
│ 더 마음을 뒤숭숭하게 한다.
│ 얼굴 둥그런 친구와는 언제 술잔을 나눌 수 있을런지...

│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 행위를 방해하는 것은,
│ 그 기간의 고통보다는
│ 오랜 시간을 홀로 견뎌내야 하는 외로움과 지루함이 아닐까.
│ 그 과정 속에는 또한 죽음에 대한 무의식적인 두려움이
│ 도사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그러나 다행스러운 일은 내 자신은 '홀로 있음'에
│ 아주 익숙하다는 것이다.
│ 어쨌든, 나팔은 이미 울린 것이다.


│ - 좀 가르쳐 주세요.

│ 1; 샤워할 때 비누나 샴푸를 사용하면 안 되나요?
│ 양치는 뭘로 해야 하나요?
│ 2; 마그밀은 어느 기간에 어느만큼 복용해야 되나요?
│ 3; 50m짜리 관장기를 구입했는데 용량이 너무 작은가요?
│ 4; 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를 말하나요?

│ 적절한 도움 기대합니다.
│ 여러분 모두에게 아름다운 날들이 되기를...
│ 해피님의 메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 ┼

이정희 · 2002-05-22

┼─ 이정희(lh2649@kornet.net) : Re..산중일기- 5/22 [13:45] ─┼


│ ┼─ 조동우(newdays@e-writer.co.kr) : 산중일기- 09/28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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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묽은 쌀죽(어제 먹다 남은 된죽에 물을 더 넣고 끓임)과
│ │ 김치를 세 차례 먹다.
│ │ 등산용 개인식기(등산학교 졸업기념품으로 받은 건데 재질이
│ │ 알루미늄이고 용량은 등산용 커피잔의 3분지 2정도)에
│ │ 가득 차지 않을 만큼 죽을 덜어서 먹다.
│ │ 김치의 양념(고추가루, 마늘 등)이 빈 속에 자극적이다.
│ │ 내일부터는 그녀(?)를 멀리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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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 3시간.
│ │ 오늘은 10리터짜리 물통을 작은 배낭에 담아 지고 올라가
│ │ 약수를 받아 내려왔다.
│ │ 배낭의 무게 때문에 힘이 들고 땀이 더 난다.
│ │ 하산길에 조심하다.
│ │ 찬물로 샤워하다.
│ │ 마그밀 5알을 먹다.
│ │
│ │ 현재 체중 65.5kg.
│ │
│ │ 지레 걱정할 일은 아니겠지만,
│ │ 단식 기간보다는 그 후의 보식 기간이
│ │ 더 마음을 뒤숭숭하게 한다.
│ │ 얼굴 둥그런 친구와는 언제 술잔을 나눌 수 있을런지...
│ │
│ │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 │ 행위를 방해하는 것은,
│ │ 그 기간의 고통보다는
│ │ 오랜 시간을 홀로 견뎌내야 하는 외로움과 지루함이 아닐까.
│ │ 그 과정 속에는 또한 죽음에 대한 무의식적인 두려움이
│ │ 도사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 그러나 다행스러운 일은 내 자신은 '홀로 있음'에
│ │ 아주 익숙하다는 것이다.
│ │ 어쨌든, 나팔은 이미 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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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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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샤워할 때 비누나 샴푸를 사용하면 안 되나요?
│ │ 양치는 뭘로 해야 하나요?
│ │ 2; 마그밀은 어느 기간에 어느만큼 복용해야 되나요?
│ │ 3; 50m짜리 관장기를 구입했는데 용량이 너무 작은가요?
│ │ 4; 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를 말하나요?
│ │
│ │ 적절한 도움 기대합니다.
│ │ 여러분 모두에게 아름다운 날들이 되기를...
│ │ 해피님의 메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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