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본단식 3일째... 이름: 김숙희 · 2002-07-09 02:45 · 조회 6
안녕하세요...
단식의 매력을 항상 느껴 왔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직장에 다닌다는 핑계가 가장 컸죠. 그러나 나단체 사이트에서 많은 글을 읽고 용기를 얻어 오늘로 단식3일째입니다만, 잘 실행하고 있습니다.
하게된 동기는,
그동안 과식과 과음, 운동부족 등 불규칙한 식생활로 일년에 몸이 6,7킬로씩 불어나 70킬로에 육박하여 위기를 느꼈습니다. 다이어트보다는 식생활 등 전반적인 나 자신을 회복하는 길은 단식밖엔... 방법이 없었습니다. 내 몸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예비식 3일 하였고 본단식5일 과정으로 진행중입니다.
본단식 1일째(7월 6일) 상당히 지치더군요. 아마도 긴장을 많이 하고, 그동안 과식을 해와서 공복감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2일째인 어제는 일요일이어서인지 지낼만 하였습니다. 허기가 지고 약간의 숙변이 나오고 입냄새외엔 그렇다할 조짐은 없습니다. 숙변을 많이 뺐으면 하는 바램인데 아주 조금씩 내려 오는 것 같습니다. 잠이 준다고 했는데 잘만큼 잘 잤구요. 무엇보다도 커피를 안 마시고도 지낼수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커피 중독상태거든요
오늘은 3일째로 낮에 운전시험도 보고 지금 사무실에 있습니다만, 약간 기운이 없는 것 빼고는 지낼만 합니다. 오히려 머리는 맑아져서 일하기 좋은 상태입니다.
나단체 덕분에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라는 대로 잘 실행하고 있어요.
집에서도 대환영입니다. 역시 집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조금은 힘들것 같은데 같이 먹는 것 절제해 주고 여러가지로 배려해 줘서 다행입니다. 남은 2일간의 본단식을 잘 끝내고 벌꿀단식을 2일 한후 보식에 들어갈까 합니다. 그리고 체중이 약 4킬로 줄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가벼운 상태라... 기분이 최상
매일 다른이들의 글 보기만 하다가 몇자 적어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박근수 · 2002-07-09

백년을 살아도 철이 없으면 살아도
산 것이 아니다. 게다. 아니다......

단식을 해 보면 아는 것 중하나가
김이 무럭무럭 나는 허연 더운밥을 먹는 일이
얼마나 기쁜 일이었는지.. 이걸 모르고 지냈던
세월이 안타깝고 알고 지내게 되었으니 가슴 쿵덕
게세찬 기쁨이 생기기도 합니다.

더불어 니글니글한 외국식이 물러가고
날마다 파릇 깔끔 담백한 우리 밥상이 차려지니
나와 가족 건강은 불문가지[물어보나 마나]...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