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Re..저랑 친구해요^^ 이름: 김주은정 · 2002-08-07 01:23 · 조회 2
전 낼모레면 끝낼 거에요..7일 예정이거든요..^^

글구 다이어트 단식은 제 생각엔 좀 그런 거 같네요...저도 예전에 다이어트로 10키로 이상 빼본 적이 있거든요..물론 빼는데 6개월 정도 걸렸지만....그땐 정말 행복했어요, 하루하루 줄어가는 몸무게 보는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달라지는 제 식습관, 그리고 내가 나를 정말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더불어서 주위의 놀라운 찬탄까지..^^

그때 전 그냥 정식코스대로 밥 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고 간식 절!대! 안하고 날마다 걷는 운동을 했답니다. 버스 탈 때도 몇정거장은 걸어서 타고..

그래서인지 지금 벌써 2년이 지났는데 요요현상 전혀 없어요..

근데 이 단식은 제 생각엔 살 빼기 위해 하기엔 좀 그렇다 싶어요, 제가 해보니까..저도 하기 전엔 단식으로 살도 빠지면 좋지...라고 생각했는데요..정말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다이어트는 그나마 세끼 밥은 챙겨 먹을 수 있었잖아요..이건 음식을 앞에 두고 안먹으려니까 처음 이틀정도는 정말 딱 죽겠더라구요..

님....잘 생각해보시구 하세요....제 생각엔 살을 빼기 위한 거면 단식보담은 다이어트를 하는 게 더 좋을 거 같네요..^^...정말 행복해 진답니다.

┼─ 나야나 : Re..저랑 친구해요^^ 8/6 [11:28] ─┼
│ 오늘내일 미루다가 지금까지 왔네요..전 2일에 받았는데 매번 음식의 유혹을 못 벗어나요..
│ 한번 마음먹으면 독하게 하는데..열받는 일이 많아서 계속 음식생각이 나네여..
│ 오늘두 먹을꺼 가터..죽고 싶은 생각..직장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까지 들다가..
│ 막상 생각해보니 그 생각의 근원은 바로 제 살에 있었습니다..
│ 어딜가나 이몸으로는 성격망칠거 같네요..^^;;
│ 실은 163..57키로거든여..10키로 뺄건데..님은 몇키로인가요? 몇일이면 47가능할까요??
│ 여기 효소 시작하는 분이 별루 안보이셔서 님께 친구하자구 한거예요^^
│ 서로 힘이 되었으면 해서..기분이 꾸리하니..
│ 헬스두 담달루 미룬거 다시 할까합니다..아무래두 운동안해서 그런가봐요..
│ 마음다잡고 시작해볼랍니다. 방금 효소음료 한잔 마셨어요..
│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할텐데..휴~.,~+

│ ┼─ 김주은정(yinting@hanmir.com) : 단식 5일째... 8/6 [09:35] ─┼
│ │ 많은 갈등과 고민이 있었지만 어느덧 5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 │
│ │ 이제는 식구들 식사하는 식탁에 함께 앉아서 마그밀을 먹을 정도로 음식에 대해선 많이 초연해 진듯 하구요..(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버섯이나 두부, 된장찌개 같은건 여전히..ㅋㅋㅋ)허리가 계속 아프긴 한데 좋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믿습니다(제가 원래 허리가 별로 안좋았거덩여..)
│ │
│ │ 원래 15일을 계획하고 시작했는데 7일정도로 끝내려고 합니다. 15일간 할 자신도 없고 또 지금 방학중이라 집에 내려와 있는 동안에 보식을 하고 싶거든요..
│ │
│ │ 이제 이틀 남았네요..그런데 7일에서 끝내면 왠지 치료가 되다 마는 것 같은 느낌....그래서 좀 찝찝합니다...
│ │
│ │ 참, 처음에는 벌꿀 단식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꿀물을 먹지 않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계속 물만 먹다가 정 힘들면 그때 먹으려구요...
│ │
│ │ 단식 끝나고 나면 이제 보식을 잘해야 할텐데...전 원래 채식인이라 고기 먹을 걱정은 안하지만...워낙에 먹는 걸 좋아하다보니..^^;;; 어쨌든 조심조심 잘하겠습니다.
│ │
│ ┼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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