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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단식]2일째... 이름: 단식35 · 2002-08-09 22:14 · 조회 3
오늘은 긴긴 5주 단식의 이틀째 되는 날입니다.

어젯밤에는 속이 조금 쓰리고 먹을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조금은 견디기 힘들었지만 그런대로 무사히 어제 하루를 넘기고 오늘은 맞았답니다.

역시...이틀째 아침이 되니까 몸이 눈에 띄게 무거운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침대 위에서 눈을 뜨는데 몸에 철근이 내려앉은 것처럼 무거운 느낌을 알 수 있었지요.

그와 더불어 일어나는데도 조금은 힘이 듦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런 느낌이 기분 좋더라구요.

'어제 하루를 무사히 넘기고 이틀째를 맞았구나~' 싶은 안도감과 성취감에 말이에요.

그래서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벌써부터 이렇게 힘이 떨어져서 아니 탈력감이 생겨서 앞으로 긴긴 5주간을 어떻게 버텨 나가나

싶은 조바심도 생겼지만 5일 정도 지나고 나면 아주 맑은 정신을 조금씩 느끼게 될 수 있을 것 같아

담담하게 받아들였지요...

사실 어젯밤,음식물이 들어가지 않아 속이 쓰리구 조금은 무력감도 들었지만 상대적으로 속은

편하더군요.늘 무언가로 가득 채워져 있던 위와 장이 비어있어서 그랬나봐요.

오래 전부터 단식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해와서인지 위나 장도 그다지 놀라지 않는 것 같네요.

어느 단식 관련 책에서 읽은 말이 생각나네요.

'단식을 위한 마음자세나 심리상태는 실제로 단식중의 신체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친다'

정말로 그런 것 같습니다.단식에 대한 오랜 마음의 준비와 늘 단식에 대한 생각을 해왔기에,

그리고 생활 속에서 항상 단식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었었기에 이렇게 하루를 무사히 넘겼나봅니다.

단식은 첫날과 이틀째가 제일 고비인 것 같아요,예전 단식때도 그랬고...

하지만 이제 오늘만 무사히 넘기면 내일로써 3일째가 되고 좀더 속은 편하고 머릿속은 맑아지겠죠.

물론 무력감과 탈력감,공복감은 나날이 더해지겠지만 공복감은 5일 정도 지나면 느끼지 못할테고

무력감이나 탈력감은 청신호로 받아들일거에요,내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요...

무력감과 탈력감이 심해질수록 단식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는 징조일테니까요.

그럴수록 내 몸의 오랜 노폐물과 찌꺼기들이 제거되고 새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는거니까요.

단식 기간동안 이 사이트도 자주 들러 글 남기고 좋은 정보도 얻고 님들의 조언이나 글도 읽고...

그리고 정신의 순화에도 좋은 책도 읽고 글도 많이 쓰렵니다.

현재는 집에 인터넷이 안되기에 인터넷이 될때보다 시간 때우기 면에서는 좀 힘들겠지만...

인터넷 하다보면 몇시간이 금방 지나거든요,그래서 단식때의 무력감을 많이 극복할 수 있을텐데...

하지만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거나 글을 쓰며 마음을 갈고 닦는 것으로 대신하면 되겠죠.

아직은 이렇다 할 증상은 못느끼지만 무력감은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허리와 배 부분도 조금 홀쭉해졌구요...이 부분은 제가 밥을 한끼나 두끼 정도 안먹으면

확연히 표가 나는 편입니다.그러다 한끼라도 먹으면 확 불러오는...기복이 좀 심하다 할까요.

그건 제 체질상 그런것이겠죠.빨리 5주간을 무사히 보내구 모든 군살이 다 빠져나가 버리고

맑고 명석한 두뇌와 정신을 얻고 싶습니다.

참!! 내일부터는 마그밀을 매일 5~15알씩 생수랑 같이 복용할 생각입니다.

첫날인 어제와 오늘까지 양 이틀간은 생수도 마시지 않는 완전단식이었구요.

단식이 끝날 때까지 매일 마그밀을 복용할 생각이에요,물론 단식 종료일이 가까울수록

마그밀의 양은 줄이구요...제 몸 속에는 무수히 많은 노폐물이 차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초기에는 다량 복용할 생각입니다,15알씩...

수도 없이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그럼 내일 또 글 올리겠습니다.

나야나 · 2002-08-09

님 힘들수록 움직이시면 덜 힘들다는 걸 꼭~인지하시구요..
절대루 몸을 방치해두지 마세요..
그래야 몸이 처지는 기운이 몸에 쌓이지 않거든요..
가만히 있다보면 그게 쌓이구 쌓여서 더 힘들어지니까 몸을 자주 움직이세요~!!!
꼭~이요..!!!
안그럼 얼마안가 중도포기할수 있어요^^
제가 지켜볼테니 각오 단단히 하시라여~!!!^^

┼─ 단식35(hyejiny78@yahoo.co.kr) : [5주 단식]2일째... 8/9 [13:14] ─┼
│ 오늘은 긴긴 5주 단식의 이틀째 되는 날입니다.

│ 어젯밤에는 속이 조금 쓰리고 먹을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 조금은 견디기 힘들었지만 그런대로 무사히 어제 하루를 넘기고 오늘은 맞았답니다.

│ 역시...이틀째 아침이 되니까 몸이 눈에 띄게 무거운 걸 느낄 수 있었어요.

│ 침대 위에서 눈을 뜨는데 몸에 철근이 내려앉은 것처럼 무거운 느낌을 알 수 있었지요.

│ 그와 더불어 일어나는데도 조금은 힘이 듦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런 느낌이 기분 좋더라구요.

│ '어제 하루를 무사히 넘기고 이틀째를 맞았구나~' 싶은 안도감과 성취감에 말이에요.

│ 그래서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 벌써부터 이렇게 힘이 떨어져서 아니 탈력감이 생겨서 앞으로 긴긴 5주간을 어떻게 버텨 나가나

│ 싶은 조바심도 생겼지만 5일 정도 지나고 나면 아주 맑은 정신을 조금씩 느끼게 될 수 있을 것 같아

│ 담담하게 받아들였지요...

│ 사실 어젯밤,음식물이 들어가지 않아 속이 쓰리구 조금은 무력감도 들었지만 상대적으로 속은

│ 편하더군요.늘 무언가로 가득 채워져 있던 위와 장이 비어있어서 그랬나봐요.

│ 오래 전부터 단식을 위한 마음의 준비를 해와서인지 위나 장도 그다지 놀라지 않는 것 같네요.

│ 어느 단식 관련 책에서 읽은 말이 생각나네요.

│ '단식을 위한 마음자세나 심리상태는 실제로 단식중의 신체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친다'

│ 정말로 그런 것 같습니다.단식에 대한 오랜 마음의 준비와 늘 단식에 대한 생각을 해왔기에,

│ 그리고 생활 속에서 항상 단식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었었기에 이렇게 하루를 무사히 넘겼나봅니다.

│ 단식은 첫날과 이틀째가 제일 고비인 것 같아요,예전 단식때도 그랬고...

│ 하지만 이제 오늘만 무사히 넘기면 내일로써 3일째가 되고 좀더 속은 편하고 머릿속은 맑아지겠죠.

│ 물론 무력감과 탈력감,공복감은 나날이 더해지겠지만 공복감은 5일 정도 지나면 느끼지 못할테고

│ 무력감이나 탈력감은 청신호로 받아들일거에요,내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요...

│ 무력감과 탈력감이 심해질수록 단식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는 징조일테니까요.

│ 그럴수록 내 몸의 오랜 노폐물과 찌꺼기들이 제거되고 새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는거니까요.

│ 단식 기간동안 이 사이트도 자주 들러 글 남기고 좋은 정보도 얻고 님들의 조언이나 글도 읽고...

│ 그리고 정신의 순화에도 좋은 책도 읽고 글도 많이 쓰렵니다.

│ 현재는 집에 인터넷이 안되기에 인터넷이 될때보다 시간 때우기 면에서는 좀 힘들겠지만...

│ 인터넷 하다보면 몇시간이 금방 지나거든요,그래서 단식때의 무력감을 많이 극복할 수 있을텐데...

│ 하지만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거나 글을 쓰며 마음을 갈고 닦는 것으로 대신하면 되겠죠.

│ 아직은 이렇다 할 증상은 못느끼지만 무력감은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허리와 배 부분도 조금 홀쭉해졌구요...이 부분은 제가 밥을 한끼나 두끼 정도 안먹으면

│ 확연히 표가 나는 편입니다.그러다 한끼라도 먹으면 확 불러오는...기복이 좀 심하다 할까요.

│ 그건 제 체질상 그런것이겠죠.빨리 5주간을 무사히 보내구 모든 군살이 다 빠져나가 버리고

│ 맑고 명석한 두뇌와 정신을 얻고 싶습니다.

│ 참!! 내일부터는 마그밀을 매일 5~15알씩 생수랑 같이 복용할 생각입니다.

│ 첫날인 어제와 오늘까지 양 이틀간은 생수도 마시지 않는 완전단식이었구요.

│ 단식이 끝날 때까지 매일 마그밀을 복용할 생각이에요,물론 단식 종료일이 가까울수록

│ 마그밀의 양은 줄이구요...제 몸 속에는 무수히 많은 노폐물이 차있을 것 같네요.

│ 그래서 초기에는 다량 복용할 생각입니다,15알씩...

│ 수도 없이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 그럼 내일 또 글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