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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시작 이름: 김창균 · 2002-08-12 20:50 · 조회 8
안녕하십니까?

직장에 다니는 43세의 남자입니다.
최근에 몸이 아주 좋지 않다는 신호를 몸에서 받아 단식을 해 보려고 별렀습니다.
작년에 독일에서 3개월을 보내면서 잠을 잘 자지 못했습니다. (잠자리를 가림)
그리고 참선을 하다 호흡법이 조금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기가 위로 올라와 있는 느낌이 들고, 목이 뻐뻣하고 호흡이 가끔 곤란합니다.
2년전에 3일 단식을 한 적이 있는데, 3차 보식을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해는 휴가 중에 단식을 시작하려 했는데, 아이들 때문에 휴가를 서해 바다에 다녀 오게 되어서
직장을 다니면서 시작하려 합니다. 오늘부터 예비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아침은 굶었고
생수를 500cc 마셨습니다. 점심은 집에 가서 먹을까 합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3일단식을 하려는데, 상황을 보아서 5일 단식을 할까 합니다.
식단은 이 곳에 있는 5일 생수 단식 표대로 하려고 합니다.
하고 있는 일이 과학 연구에 관련된 일로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인데, 별 문제가 없는지요?
많은 분들이 조용히 명상하고, 두뇌를 쉬게 하여야 한다는데...
그리고 본단식에 들어가서 골프같은 운동을 해도 되는지요?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박근수 · 2002-08-13

반갑습니다 창균님....

몸의 욕구를 알아차리는 것도 그냥 되는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늘 깨어있는 의식 덕분있겠지요.

손에 잡히는 단식을 하자면 5일 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일은 단식 다음으로 미루는게
좋고, 본단식 중 현기증이 오는 수도 있으니 단순한 활동(뇌)
을 넘어 나는 것은 피해 놓고 보는 게 옳다고 봅니다.
하시다가 보면 스스로 판단력이 생기기는 하지만요...

몸은 움직여 줄 수록 좋고. 이왕이면 생각을 데리고 산책이면 ...
걷는 것도 잘 안되는 수가 있으니 무리한 운동은 하고 싶어도
생각만으로 끝나는 수가 많지요.

호흡에 있어 止息에 따른 견해는 분분합니다.
자연스런 호흡에 따르는 수련이 이치에 가합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