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이 여우로움이... 이름: 김경애 · 2002-08-15 09:18 · 조회 2
10일 효소 단식 10일 보식, 오늘은 회복식 5일째...
올 여름 가장 무더웠던 7월 말을 단식으로 보냈습니다. 휴가기간 동안 지리산 5킬로 등산도 끝냈습니다. 음식은 휴가지의 사정에 맞춰 먹었고요.
지금은 몸이 가볍네요. 뭉친 근육도 다 풀어지고,
하루하루 내 몸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일정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어떤 음식을 먹어야하나...
이런 고민들은 나를 얼마쯤은 온전히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단식은 굶는 기간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이야기 하듯 보식과 회복식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몸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간이 바로 이 기간이거든요.
잘못된 식습관을 되돌아 보는 일, 오염된 음식으로 부터의 탈출, 과욕으로 부터의 해방...
이런 것이 온전하게 나를 나로 만드는 과정이겠지요.
단식하시는 모든 분들...
모두 비우고 청정한 자양분을 하나하나 찾아내는 하루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