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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이의일기1편(깡단식기)-0-v얍! 이름: 유천일 · 2002-09-03 05:18 · 조회 4
(천일이의일기)
짜증나는 청소시간 ㅠ_ㅠ 내몸은 망가지고~
날씨 : 해님이 뿅뿅!! 무더운 여름날씨
날짜 : 9/2일 월요일

이 밤이 지나면 드디어 하루가 지나고 그럼 난 깡단식기 1일째를 잘 견딘게 된다
오늘은 참 힘든 하루였다 ㅠ_ㅠ 말로 다 못한다
어제 오늘이 되기 전 새벽에 9/1일 저녁 11시에 밥을 많이 먹으면서 파티를 했더니
그게 아침까지 남아있는지 아침에 밥을 안먹어도 배가 불렀다
"^0^오~~예! 출발이 좋아! 아~싸!" 이렇게 생각하며 아침7시 스쿨버스를 타려고
버스 정류장 까지 죽으라고 뛰었다(ㅡㅡ;;이넘에 버릇 고쳐야할텐데..난 꼭 약속시간 정각에
맞춰나가는 버릇이 있다) 그렇게 한 120M를 죽으라고 뛰고 나니깐 스쿨버스에 탔을때는
기진맥진 풀썩 쓰러졌다 ㅡㅡ;;가뜩이나 몸도 무거운 것이 쿵쾅거리면서 죽으라고 뛰었으니
심장이 터져버릴려고 한다 ^^그래도 난 몸만 뚱뚱할 뿐이지 달리기도 빠르고 체육도 왠만큼 한다
또 팔씨름은 우리학교 5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양손다 세다
중학교때는 1위였는데..ㅡㅡ;; 학교를 시골로 가니깐 애들이 다 세다.. 괴물도 있다..ㅡㅡ;;
암튼 그렇게 출발해서 학교에서 지루한 수업을 하며 점심시간이 지나고 6교시가 끝나고 나서
배가 고프다고 느끼며 학교 생수기에서 물을 한목음 축이고 왔더니 또시작이다..
ㅡㅡ.. 망할넘들! 벌써 교실 한곳이 뻥 뚫려있다
애들이 청소시간만 되면 책상을 쫙~ 밀어서 공간을 만들어놓은다음에 씨름을 한다
맨마루에서.. ㅡㅡ;; 짜증.. 내가 이렇게 짜증내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힘이 세면 그만큼 명성이 있다 또 이 명성을 유지하려면 그만큼 힘이 든다
그렇다 난 명실공히 우리반에서 힘좀 쓰는 축에 끼는 일명 거물급에 속한다
ㅡㅡ한마디로 씨름을 하면 꼭 나한테 도전 하는 넘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오늘도 역시나 옆반에서 거물급들이랑 아이들이 우리반으로 넘어왔다
ㅡㅡ++난 정말 안하려고 했다! 정말 안하려고했다!! 일주일을 버티려면 체력을 잘 저축해놔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교생활도 힘들기에 더욱 분배를 잘해야 하는것이다! 그런데..
T0T++크~~~~~~~~악!!!!! 망할 자식들이 자꾸 나를 비꼰다
아이들 : "뭐~여~ 유천일 쫄았나 보네~!! 하하하하 왜 겁나나 보지? 겁나지? 캬캬캬"
나 : "ㅡ0ㅡ^ 아니야!! 겁나긴 개풀이 겁나냐!? 하지만 나 단식중이라고 자식들아 나빼고 니들끼리
해 이넘들아!!"
아이들 : "에~~ 결국엔 쫄아서 못한다는거 아냐~ ㅋㅋㅋ"
그러면서 애들이 다 날 무시했다 ㅡㅡ^ 너무너무화가났다 결국엔..
단순한 나는 꼬임에 넘어갔다
나 : "ㅡㅡ++ 다 나와!"
애들 : "^0^와~~ 역시 유천일이다!! 화~~팅! 3반 쓰러버려!!"(난 4반이다)
그리고 3반 거물급이 나왔다
이넘은 내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괴물이라고 느낄만큼 힘이 센넘이다
ㅡㅡ;; 엄청세다.. 나도 중학교때는 전교생다 털어서 1위였는데.. 이넘한테는 장난감이 되었다
물론 내가 방학때 아령이랑 쿠샵을 죽으라고 해서 한번 이겨보긴 했다 요즘에..
그래도 대부분 진다.. ㅡㅡ;;괴물같은넘..
암튼 그넘이랑 해서 난 정말 죽을힘을 다해서!! ㅡㅡ;;이런거 지면 내가 힘들게 쌓아온
내 프라이드에 흠집이 난다 겨우 이겼다 1:0
ㅡㅡ++찌~릿! 그다음에 할려고 하니 손마디마디가 다 쑤시고 아프고 힘이 하나도없었다
그래서 "야 됐지? 이제 나 건들지 마라 잘꺼다!" 했더니 또 이넘들이
애들 : "우~~ 뭐여! 한판해서 누가 알어?" 이러는거다!
나 : "^ㅡ0ㅡ^크~~~~~~~악!!!! 그래 자식들아 또 뜬다 야 덤벼!!"
또 했다
졌다
ㅡㅡ갑자기 화가 팍! 났다
배가 너무 고프니깐 화가 너무 났나 보다
그후로 우리반 거물급 1명이랑 옆반 거물 1명 복학해서1학년인 헤비급 한명이랑
해서 총 거물급으로 6판을 했다
다 하고 나니까 남는건 왼쪽 골반 타박상 ㅜ_ㅡ걷기도 힘들다.. 그넘들이 몸으로 눌르고
또 나도 한몸집 해서 떨어질때 충격이 크다..
왼쪽 팔목 찢어졌다 ㅠ_ㅠ피가 철철~!! ㅡㅡ;;그래그래! 철철은 아니고 졸졸..
`-Tㆀ 우띠~! 그래 피가 흐르지는 않았고 그냥 까졌당.. 흑흑흑 얼마나 아픈뎅..
그렇게 다시 스쿨버스 타고 1시간이 걸려서 집에 오니
옷은 땀냄새 풀풀 바지 벨트 넣는데는 몇개가 튿어져서 커져있고..
오자마자 쓰러지듯이 가방을 놓고 옷을 막~~!!! 후다닥! 벋었다
그리고 빨래통에 넣고 찬물로 목욕을 했다
목욕을 하고 나니 긴장이 풀렸는지 목이랑 어깨랑 허리랑 안아픈곳이 없이 뻑뻑하다
ㅠ_ㅠ 그냥 이대로 뻗어서 자려다가 논스톱 보구 컴터를 켰다
그리고 보시다 시피 배가 고파 죽어버릴꺼 같은 내 신경을 딴데다가 돌리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 T0T우엉~!! 배고파 디지겠네!!
ㅡㅡ^ 오늘 학교에서 우요한이라는

김미영 · 2002-09-03

ㅎㅎㅎ^^*~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런데...단식은 왜 하는거죠?
정말 살빼기 목적인가요?
경험이 있나요?
위험 해 보이는데...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