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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이의일기3편(깡단식기)-0-v얍! 이름: 유천일 · 2002-09-05 07:43 · 조회 2
(천일이의단식일기)
ㅡ_ㅜ지옥이 따로없군..
9월4일
날씨 : 역시나더움ㅠ_ㅠ
천일아~~ 천일아~~ 아련하게 들려오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더니 점점 커졌다
아침에 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몸이 천근 만근 까라앉는다..
"천일아~!! 학교가야지!!" ㅡㅡ;;역시나 엄마가 깨우는 소리였구나.. 하면서 안일으켜지는 몸을
어거지로 일으켰다.. (ㅡㅡ;; 침대에서 떨어져서 너무 아파서 뽈딱 인났다..)
약간에 통증(ㅡㅡ;;쑤어리 아팠다..)을 뒤로 하고 이 닦고 세수하고 거울을 한번 봤다
T0T오~~메!! 얼굴살이 빠졌구만~!! 할렐루야~!! 할렐루야~!!
^^외치며 오늘도 역시나 난 7시3분에(내손목시계로) 오는 버스에 타기 위해 7시1분에 죽으라고~!
뛰었다! ㅡㅡ난 맨날 뛸때 이소리를 한다!"^ㅡ0ㅡ^ 아~!!! 짜증나!! 난 맨날뛰어!! 맨날!!"
알면서도 안고쳐지는게 버릇이다.. ㅡㅡ;; 겨우겨우 버스가 기달려줘서 버스에 탔다..
ㅡㅡ;;온몸에 식은땀이 철철넘치고 죽은듯이 의자에 몸을 기대고 잤다..
*학교에서*
3교시는 체육이다
ㅡㅡ;; 이론! 차마 단식해서 힘들어서 체육 못하겠어요 선생님~
하면 정말 복날 개터지듯이는 아니더라도 고양이 터지듯이 무식하게 맛는다
ㅜ_ㅜ사람들이 맨날 내가 먼말만 하면 다 장난인줄 안다..
미치겠다.. 내가 아무리 진실하게 말해도 다 장난인줄알고 무시한다
ㅠ_ㅠ 한번은 내가 감기 걸려서 진짜 아파죽겠는데! 아프다고 선생님한테 말했는데
선생님은 어디서 쉬는시간에 엎어져서 내내 자서 빨간해진 얼굴 가지고 장난 하냐고 오히려
맞았다.. ㅠ_ㅠ 애들도 안 믿어주니 완전히 나만 사기꾼이 된적이있다
난 그때 넘 슬퐀다! 열받아서 ㅡㅡ^ 끝까지 수업봤고 집에서 쓰러진적이 있다..
정말 짜증! 몸이 크다고 다 튼튼한거냥!!! 엉!!! 평소에 내가 쫌 유머스럽게 즐겁게 살았기로서니
장난과 진짜도 구분 못하냐공!!!! ㅡ0ㅡ^ 캬~~~!!!! 어쩜 그럴수가 있냐고!!
아무튼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체육시간에 축구를 하게 되었다 ㅡ0ㅡ오~~메! 죽었네!!
해가 쨍쨍 떠서 가뜩이나 내 희디흰 피부가 벌써부터 따갑다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ㅡㅡ;;오늘 체육인지도 모르고 런닝구 입고 학교 갔다.. T셔츠 입고갔어야 했는데..
아무튼 난 축구를 하게 됬고 죽으라고 축구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ㅠ_ㅠ 우~띠! 나도 모르게 공만 보면 죽어라고 쫒아가는 이유를 모르겠음..
다들 그럴것이다 축구할때 눈앞에 공이 보이면 자신의 발로 꼭한번 차보고싶은 마음이
열정적으로 생겨난다 결국엔 난 위에 교복이 흠~~뻑! 젖고 완전히 녹초가 되서 컨디션 엉망인
체로 다음시간 수업을 받았다 한마디로 놀아도 너무 무식하게 놀았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드뎌 문제의 청소시간
ㅡㅡ난 인상을 팍! 찌뿌렸다
그렇게 해서 접근 못하게 하려구 열뛰미 인상을 쓰고(저절로 그렇게 됬다ㅠ_ㅠ 배고파 미치겠다)
복도에 나와있었다 역시나 나보고 씨름을 하잖다!
그래서 딱 한마디 했지..
"ㅡㅡ나 단식중이라고.. 힘 하나도 없다"
그렇게 끝나는가 싶더니 이제는 애들이 팔씨름을 한다 청소 다 끝난다음에
책상에서 약한 애들끼리 붙는다 난 예전에 말했듯이 명세기 중학교때 전교짱!을 양손 다 먹고
고등학교 들어와서도 오른손 만은 1~2위 하는 실력이다
그런데 3위정도하는 애가 그 애들한테 가서 ㅡㅡ야 준팔로 하자 덤벼! 이러는 것이다!
속으로 ㅡㅡ아니 저넘이! 흠냥.. 어디 볼까? 했던게 나랑 1~2위를 다투는넘이 그넘이랑
붙는다 1~2위를 다투는 그넘이 3위를 이겼다.. 그다음에 다른애 한두명(4~6위랑 나머지 떨거지등등)이랑 붙은다음에 나한테 한마디 툭! 던지는 것이다 "^^ㅋㅋ어때 천일아 한판떠?"
ㅎㅎ 나도 솔직히 왠지 지금에 나라면 이길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솔직히 팔씨름은 팔힘만 쓰기 때문에 휴의증이 별로 없다)
"^^캬캬캬 그래 한판 뜨자!"
^^해서 팔씨름을 하게 됬다 내가 2승1패로 그넘을 눌르고 1위자리를 차지했다!
^0^크하하하하하하 ㅜ_ㅡ 그넘이 날 놀릴때가 생각이 났다.. 여름방학이 하기전
나의 제왕프라이드를 갈기갈기 찢으면서 날 이기던 그넘.. 그때 그넘 왈
"^0^크하하하하하 무슨 그정도로 중학교 1위먹었냐? 그학교는 인물도 엄청없었나 보다 캬캬캬"
ㅡ_ㅜ 그때 쇼크먹고 얼마나 쿠샵이랑 아령을 들었던가..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서 난 승리의 기쁨에 취했다
그리고는 일을 저질렀다.. ㅡㅡ;; 제길 아직도 어깨랑 팔뚝이 땡기고 아프다..
"^0^v크하하하하하하 다~~~덤벼!!! 캬캬캬 모두 덤벼!! 너너너너너!! (한명씩 손가락질 하며) 다~!
덤벼!!!"
해서 한명당 5번씩 때론 7번씩 책상에다가 팔등을 찍어줬다 중급정도 하는애 6명 정도를 그렇게
다운 시키고 (^^사람이 흥분하면 놀라운 힘이 솟아난다) 중상위권1명을 7번에 걸쳐 팔등을 빨갛게
만들어 주고 거물급 한명을 4번 찍어주고 힘들어서 고만했다^^ㅋㅋ 하지만 힘든티를 내면 위엄이
안서니깐 4번째 찍으면서 아~~~자!!! 하고 크게 외쳤다 그리고는 뻘떡! 일어나서 책상 뒤편에
가서 승리에 춤을 췄다 ㅎㅎv 쑈쑈쑈~!! 후~~아! 유~~후!
^^ 참 이해가 안가는 분을 위해 어떻게 한사람을 5~7번 다운 시킬수 있는가? 에 대해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팔 한번 잡은 다음에 심판(심판보라고 시켰다 ㅎㅎ) 이 준비~ 시~~작!
해서 한번 퍽! 넘긴다음에 곳바로 다시 일으켜서 그애가 힘을 주게 만든다음에 다시 퍽! 또 다시 퍽!
이렇게 5~7번 하고 나면 그 애 힘이 쫙~~~~!! 빠진다! 그럼 나는 눈에 힘을 주고
"다~음!" 하고 크게 외친다 그렇게 현재 우리반에 있는 남자애를 모두 다운 시킨다!
나는 왕이된다!! ^0^v움하하하하하 여자들은 잘 모를것이다
남자들은 힘에 엄청 민감하다 그만큼 보는 눈이 달라진다 ㅎㅎv
눈빛이 변하는 넘들을 보며 얼마나 뿌듯하던지.. 그땐 아픈 어깨도 땡~땡! 하게 부풀어올라서
터질듯한 팔뚝도 뻐근한 팔둑도 주먹도 못쥘만큰 아픈 손가락 마디마디도 문제가 될수없다
그 순간 난! 우리반에서 오른팔 힘이 제~일! 쎈! 남자가 되고 나에게 진 자들은
패자의 눈으로 날 보며 날 칭찬한다 "우~~와! 괴물이야! 완전히 기계잖아 기계"
난 그때 한마디만 해주면 되는것이다
"ㅎ~ㅎv씨~익! 언제든지 덤벼라 다 상대해주마.." ^^승자의 이말은 결코 거만이나 x가지 없게
들리지 않는다! ^^자신감 넘치는 한사나이의 모습에서 패자는 하나의 거대한 빛나는 산을 본다
ㅎㅎ;; 나도 졌을때 봐서 안다.. ㅡㅡ;; 남자분들은 모두 이해하실겁니다
^^거기 까진 좋았다
하지만 흥분이 가라앉고 집에 와서 목욕을 하고 나니 긴장이 확! 풀려서 축구때문에 아픈
허리랑 팔뚝이랑 팔목이 거의 떨어져 나가듯이 아팠다 ㅎㅎ 하지만 그만큼 팔뚝에 근육이
다시 돌아온거 같아서 기뻤다.. ㅡㅡ;;오늘아침에는 얼마나 놀랐던지 갑자기 내 팔뚝에
근육이 반으로 땡강 잘라놨듯이 없어진것이다 ㅜ_ㅡ 어떻게 키운 팔뚝인데..
그런데 지금 집에와서 아픈 팔로 이 악물면서 쿠샵을 하고 나니깐 약 80% 는 돌아온거 같다
*저녁 밥 시간*
우리집은 음식에 맛을 안다!
ㅠ_ㅠ 우리 엄마가 음식을 정말 끝내주게 잘 만드신다
내가 안먹으니깐 우리 엄마는 간단하게 식사하신다면서
콩나물국 시원한데다가 밥 말아서 잘 익은 깍두기랑 게장 이랑 어제 닮은 깻임을 놓고 드셨다
ㅠ_ㅠ 난 그옆에서 보는데 죽는줄 알았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도 배고파 죽을꺼 같다
침이 꿀떡꿀떡 넘어가고 ㅜ_ㅜ 학교에서 포도즙 먹던 뒤에넘도 생각나고 제사지냈다고 팥떡 나눠먹
던 아이들도 생각나고 요리책에서 보던 알탕이랑 갈비탕 갈비찜 조기매운탕 육계장 삼계탕 곰탕
설렁탕 냉명 쫄면 별의별 음식이 다 생각이 났다 ㅡㅡ;; 60%의 강도 높은 태풍이였다..
ㅡ_ㅜ 과연 내가 끝까지 버틸수 있을까? 란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대세기는 말 한마디 "밥을 먹는니 차라리 내 손을 깨물어서 피를 빨아먹고만다!"
란 내 의지의 대사를 속으로 되내이며 오늘 하루를 버틴다
참 몸무개는 어제보타 1키로 더 빠졌더군.. 오늘까지 총 5키로 감량.. 하지만 과연 이중에
진실한 살과 지방을 뺀건 몃키로나 될까? 아마 1키로도 안될것이다
지방은 4일후부터 에너지로 쓰이니깐 아마 내일 모레부터 빠지는 살이 진짜 지방일것이다
그래서 5키로가 빠져도 별로 기쁘지가 않았다 내 근육이 없어진걸 느꼈기에..
^^ 그럼 내일도 희망찬 하루를 위해(배고파서 미칠꺼 같은 지옥같은 하루를 위해!ㅠ_ㅠ)
이만 줄인다(T-T흑흑흑 더는 배고파서 못있겠다 어서 자버릴테야!!)
뺘뺘~♥ ^~^씨~잌

-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