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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단식 하루 전날 이름: 김경희 · 2002-09-27 23:06 · 조회 3
오늘이 예비 단식 3일째로 내일 부터 7일간 생수 본단식에 들어가려 합니다.
예비 첫날 부터 지금까지 특별히 죽이나 미음을 먹지 않고 평소량을 대폭 줄이고 있습니다.
벌써 부터 힘이 빠지고 다리조차 후들거리네요.

저는 40대 중반이며 체력이 아주 약합니다. 바람만 살랑 불어도 콧물 편도선 기침으로 고생합니다. 남 부끄러울 정도로 여름에도 개사수(털 스웨터)를 가지고 다닐 정도이니까요.
15년 전 혼자 일주일 단식한 경험은 있으나 무식으로 인해 회복식을 잘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큰 부작용은 없었고 한 10년 정도는 감기로 인한 고생은 손에 꼽을 정도로 줄었지요.(저는 단식으로 인한 체질개선이 된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5년전 지독한 감기 끝에 천식을 얻고 비염까지 덤으로 얻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관절들도 좋지 못하고 심장도 안 좋으며 자궁근종에 그리고 심심하면 입주위와 입안이 헐어있습니다.(갱년기 치르느라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요즘 한 며칠 건강했고 또 직장에서의 휴가가 5일간 되기에 큰마음 먹고 단식 실행을 하고 있는 지금, 또 콧물에, 가슴시린것에, 한동안 잠잠하던 관절들의 통증에, 입안의 아우성에... 정말 걱정이 되는군요. 그래도 열심히 해보려고 다짐을 하면서 이글을 올립니다. 다른 가족들이 보시고 힘이 돼 주실것을 믿기에...

이 나이에도 단식이 가능할까 걱정되어 늘 망설이기만 하다가 이 방을 구경하고 부터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단식에 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정숙님 정혜인님 명희님. 정선님으로 부터 큰 힘을 얻었습니다)
내일은 본단식 첫날로 산좋고 물좋은 곳을 찾아 가 한 며칠 있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이 청량한 가을을 보듬어 볼랍니다.
또 들르겠습니다.

박근수 · 2002-09-30

이리하여 내 몸은 몸이 되게 되었다..

안녕하세요.. 체험기를 제대로 꿰신 만큼의 정성이면
전과 다른 나를 틀림없이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천식, 비염, 콧물 ,관절, 물집,
과체중과 과민성 대장에도 한 몫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높이 나는 새 멀리 보는 건 자명한 이치.

새로운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