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생수단식 8일째 저녁 7시 30분... 이름: 은 아 · 2002-10-06 04:36 · 조회 14
아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났구나
새벽 2시가 넘게 잠을 이루지 못해서 아침에 늦게 일어났습니다
때문에 아침운동을 거를까 생각하다가 오늘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때문에(저녁운동을 못하게 되므로)졸린 눈 비비며 운동을 하러 나갔져.
오늘 정말 오랫만에 대형마켓에 갔습니다.
그동안 정말 집과 집앞의 공원 외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았는데 오랫만에 머리두 감았겠다....ㅋㅋㅋ
비가 오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져....
보온도시락통을 샀습니다. 전 나이는 많지만 아직 공부를 하는 학생인지라 학교와 도서관 다닐때 도시락을 싸갖구 다녔거든여.
겨울엔 도시락을 싸가면 밥이 차가워지니까 거의 컵라면이나.. 근처의 분식점에서 끼니를 해결하곤 했는데 앞으로는 식생활도 확실히 바꿀꺼니까 고심끝에 마음에 드는 보온도시락통을 샀습니다.
시식코너의 음식 냄새가 절 끈질기게 유혹했지만 과감히 뿌리치구 집으로 얼른 와서... 물을 마셨습니다..
이젠 꼭 물이 나의 주식인양.. 넘두 당연하게.... 참 아이러니하져?
사실 전 밤이 고비입니다
워낙 잠이 없어서 단식전에도 거의 새벽에 공부를 하구 그랬는데 공부하다보면 무지 출출하자나여
미식가인 저는 프링글스에 치즈를 얹구 오븐에 요리한 나만의 나쵸부터 시작해서 간단히 먹을수있는 인스턴트로 배를 채우던 버릇이 있었는데여.....

밤만되면 음식생각만 나구....... 요즘은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식단표를 나름대루 짜구 있답니다
주로 자연식과 채식 위주로 된 식단을여.....
담주 수욜이면 생수단식은 끝이지만 ... 그렇다해서 정말 끝이 아니므로---그놈의 보식~~!@!@
마음이 해이해질까봐 겁두 나두 한편으론 마음을 더욱 다잡기두 합니다....
다른 단식하시는 분들두 모두 즐겁구 편안한 주말되시길 바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