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 남편과 함께 7일 생수단식 곧 시작합니다. 오늘 감식 이틀째! 이름: 김상희 · 2002-10-31 03:29 · 조회 6
^^*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 멋진 사이트를 한달쯤 전부터 들락날락하다가 오늘에야 몇자 적게 되네요.

저희는 오늘 감식 이틀째예요.

(^^a 참고로 저희는 운동으로 다져진 좀 말라 보이는 체형의 35살의 남편과 결혼전부터 계속 살이 좀 붙어 온 30살의 아내인 저로 구성/?/된 부부입니다)

남편 : 178cm, 67kg

저 : 165cm, 61kg(근데 제가 뼈가 무지 굵은 건지 사람들은 제 체중을 57 정도로밖에 안 본답니다. 저 실제로 57 나가면 무지무지 말라 보이거든요)

둘 다 직장생활을 하기에 효소단식을 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진정한 정화를 하려면 역시 생수단식을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저희는 결혼한지 7개월 되었는데요,

처음부터 제 주장으로 현미잡곡밥을 먹어왔답니다.

튀김, 육식도 꽤 하는 편이었는데

한달반쯤 전부터 '자연건강' 요법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이제 더 이상 몸에 해로운 거는 입에 안 대며 대체적으로 잘 지켜왔습니다.

집안의 흰밀가루, 정제염 등등 해로운 것들도 다 쓰레기통에 쏟아버렸지요.

그런데 오늘 저희가 현미잡곡죽 한공기만 먹는 감식 이틀째 되는 날이거든요.

먼저 끝나고 저 태우러 오고 있는 남편한테 방금 전화가 왔었습니다.

오늘 보온병에 넣어준 죽 한공기만 먹고 아무래도 지금 너무 힘이 없고 배가 고픈가 봅니다.

(남편, 종일 출장으로 운전을 하루에 5시간 정도는 할 겁니다. 그러니 저보다 더 힘들겠죠.)

그래서 남편이 좀 있다가 도착하기 전에 ,

평소 우리가 저녁에 퇴근할때 사먹던 현미통밀크래커 한 봉지를 저더러 사놓으라 그러네요.
(저희는 출퇴근을 항상 같이 합니다. ㅡㅡv)

그래서 저 과감히 남편을 설득했습니다. 조금만 참자고.

그거 먹으면 오늘 감식하는 거 아무 의미 없지 않겠냐고.

이따 집에 가서 현미잡곡죽 한공기 저녁으로 먹을 거니깐 좀만 참으라구요.

휴, 솔직히 저도 오늘 생수와 죽염 먹으면서 잘 보내긴 했는데요,

남편한테는 죽염도 없었거든요.

게다가 아까는 저희 사무실 다른 직원들이 나가서 사온

튀김에 오뎅에 순대를 회의실 테이블에 가득 쌓아놓고 먹더라구요.

사장님께서도 지난번부터 저보고 왜 안 먹냐고 와서 먹으라고 권하시는 것(오늘이 3번째)을

오늘도 저는 그냥 맛있게 드시라고만 하고 제 자리에서 생수를 마셨습니다.

앉아있으려니 순대의 역겨운 냄새가 코에 무척 거슬리더라구요.

제가 삼겹살, 햄, 순대 등을 안 먹기 시작한지는 7~8년 정도 됩니다.

단식에 관한 책도 읽고 이런저런 마음의 준비도 하고 또

저희는 아침식사 안 하는 1일 2식을 실천해 온 지도 몇주가 되기에

단식을 조금 수월하게 해 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대신에 매일 운전을 해야하는 남편이 좀 걱정됩니다.

게다가 12%의 체지방을 소유한 남편과,

165의 키에 겉으로는 날씬해 보이기는 하는데 체지방이 무려 30%인 제가

단식과 보식을 성공리에 마친 후에 몸 속과 겉이 어떻게 깨끗해지는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아주 큽니다.

이크, 남편 다 와 간다네요. 이만 퇴근하구요...

계속 글 올릴께요~

해피 · 2002-10-31

'나단체'에는 부부가 단식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부인과 함께 야채효소단식을 10일 한 적이 있습니다.

몸의 상태가 세상을 보는 마음의 상태를 바꾸어 놓더라고요.

저희 집에서는 고기요리는 하지 않습니다 .
정히 먹어야 할 때는 외식으로 합니다.

단식 중 운전은 늘 조심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좋은 하루.

김상희 · 2002-10-31

^^"
해피님 안녕하세요,

해피님의 수많은 글을 읽기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답들까지 받으니 참 감사해요.

사실 저도 남편이 계속 운전을 해야 하는 것이 가장 걸리거든요. ㅡㅡa

그런데 출퇴근과 남편의 외부 출장근무 문제 때문에
(저희 집은 분당, 제 회사는 강남 포이동, 남편 회사는 평촌, 요즘 남편 외근지는 안산)

대중교통 이용은 거의 힘들거든요. 그래도 남편과 한번 의논해 보아야겠어요.

운전하게 되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말예요.

오늘은 현미잡곡죽 반공기씩으로 점심 저녁을 먹게 된답니다.

아침저녁으로 풍욕도 하고 있구요.

저녁에 맑은 공기마시며 걷기 , 니시식 등 다른 운동도 점차 늘려 가도록 해야겠어요.

오늘,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Everything happens for the best. 모든 일은 다 잘 되려고 일어난대요. ^^a

┼─ 해피(happy@ifasting.co.kr) : Re..^^* 남편과 함께 7일 생수단식 곧 시작합니다. 오늘 감식 이틀째! 10/31 [11:39] ─┼
│ '나단체'에는 부부가 단식을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저도 부인과 함께 야채효소단식을 10일 한 적이 있습니다.

│ 몸의 상태가 세상을 보는 마음의 상태를 바꾸어 놓더라고요.

│ 저희 집에서는 고기요리는 하지 않습니다 .
│ 정히 먹어야 할 때는 외식으로 합니다.

│ 단식 중 운전은 늘 조심해야 합니다.
│ 가능하면 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 좋은 하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