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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 본단식 13일차 / 14 이름: 최혜란 · 2002-11-11 04:35 · 조회 14
등산을 다녀왔어요.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느낀점도 많았습니다.^^
드디어 내일이면 끝나네요. 효소단식을 해보고 싶은데 12월 말에 한번 더하고 싶어요.
괜찮을런지요..
이번단식은 식욕 때문에 초반에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몇번이 들었는지 몰라요.
한번은 나도 모르게 편의점 문손잡이를 잡았다가 놓구서 얼마나 나를 탓했는지 모릅니다.
단식 전에는 폭식증도 있었고, 자신감도 많이 잃은 상태였고..
그 스트레스를 먹는데로 풀었었고, 또 먹은대로 스트레스 받고.. 구토도 몇번 했을 정도로
전 정말 심각한 상태였으니까요.
이번 단식으로 많은 걸 느꼈어요. 먹는것과 내 몸을 소중히 여겨야 겠다는 걸..
모두 건승하는 삶 되세요..

* 산책 2시간 반
* 생수 2리터..(이젠 거뜬히 마시게 되네요^^;)
* 낮잠을 좀 많이 잠.

해피 · 2002-11-11

마음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자신에 대하여 솔직하게 이야길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혜란님의 일기를 보고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정말 잘 하시네요 *.^

단식 중에 마음에 품었던 깊은 생각은 단식 후 나머지 인생에 서서히 이루어집니다.

(충고: 음식 생각은 많이 하지 마세요)
저의 경험으로 자꾸 레스토랑 주인이 되고 싶어서리........
그 생각 벗어나는데 꽤나 힘들었어요. 허 ~ 허~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