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釜 山 男 子 이름: 박근수 · 2002-11-15 16:36 · 조회 4
애가 한없이 끓으면 창자가 끊어진다는 데
그래서 창자없는 게를 일러 無腸公子라고 했다는 데요.

단식을 모르고 사는 분도 많지만 눈 밝으면 보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단식을 하시는 분들마다 딴에 굳은 결심으로 "전의"
를 불태우지만 목적이 건강에 있지 않는 한 본래 모습은 보지
못한 채 문 턱에서 그만 내려오고 마는 게 다반사....

나이 더 많이 들기 전에 건강을 살피는 건 백 번 현명하신 일.

조미료가 음식에 맛을 오염시킨 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단식을
하시면 저절로 보이게 되지요. 무게가 있었던 만큼 무릎은
천천히 적응시키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낮은 산을 오르는 것부터)

생각이 있는 분을 뵈오니 반가운 마음에 잠시 멈췄습니다.
샛별 같은 눈은 많을 수록 좋겠지요.

자, 고마운 하루가 또 밝았습니다.

부산남자 · 2002-11-15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배운 것이 너무 많습니다.

역시 몸무게 때문이군요. 천천히 운동강도를 조절하면서 노력하겠습니다.

사실 좀 무리했을지도 모릅니다. 어느날 신고있는 운동화를 보고 놀랬습니다.

옆창의 인조고무가 삭아서 부스러진게 보였습니다. 몇년전에 샀지만

두 달 전까지는 모셔놓기만 해서 새 신발이었거든요.^^;;

어제는 조깅화를 새로 샀습니다.

무척 가볍고 좋았습니다. 마치 소풍가기 전의 어린애처럼 가슴이 설렘만큼 조깅화를 신고 뛰고

싶어진 것도 새로 생긴 변화입니다.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모두 목표달성 하시기 바랍니다.

회복식때는 몸의 욕구에 순응하면서 천천히, 칼로리식의 강한 욕구를 자연식으로 대체하면서

마음의 욕구는 몸의 욕구를 과대포장한다(몸은 조금 먹고 싶은데 음식이 들어가면 더 먹고싶도록 유도)

그리고, 마음의 욕구와 몸의 욕구는 다소 시차가 있다(몸은 배불러도 마음은 인정하지 않는다)

먹고자하는 욕구는 결코 추악한 것이 아니며, 욕구를 절제하지 못하는 자기자신을 미워하는 것이

더욱 자신의 가치를 낮추는 일이다.

마음을 바로 일으키면 몸은 반드시 따라온다. 그것이 참된 자아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곳 운영자분들은 이런 말을 늘 알려드리더군요. 지키려고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