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이제 3일째군요... 이름: 은애 · 2002-11-20 22:40 · 조회 6
전에는 한...4일째부터 기운이 빠지더니...
이번에는 조금 일찍 기운이 빠지는군요... ㅡ.ㅡ;;
늦잠을 잤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혼자 요가를 하려고 했는데...
어제의 산행이 제게 조금 무리였나봅니다...내내 오르막길만 있었거든요...
어젠 한시간 30분 정도 산행 후에 요가를 한시간 하고서 집에서 내내 일기쓰면서 쉬다가 일찍 잤습니다...
눈이 많이 피곤한지...쓰라리더라구요...
제 자신을 반성하는 의미에서...108배를 매일하자고 다짐을 하고서...하지 못한채...3일째를 맞이했습니다...오늘은 가벼운 산책 후에 꼭 108배를 하리라 다짐합니다...
팔과 다리가 조금 무겁네요...
아침에 일어날 때는 약간의 어질어질한 현상도 조금 있었구요...
시야가 갑자기 잠깐 어두워졌다가...괜찮아지는...
아침에 마그밀을 4알 생수와 먹고 학교에 왔습니다..
마음은 어제보다 조금 더 침착해져 있는데...여전히 조금 우울하네요... ㅡ.ㅡ;;
입술이 말랐습니다...이제 조금씩 물도 먹히고 있구요...
제 경험상...몸에 발진도 생기는데...전엔 3-4일째부터 생기더니...이번엔 어떨런지...
아직 뭔가 먹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단식을 시작하면서 잠시 그만둔 운동이 걸리기는 하지만...사실 그동안 몸이 너무 무거워진 상태로 운동을 시작했더니...근육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체중이 줄기보다 하루하루 허벅지가 더 단단해지는 듯해서...걱정이었거든요...
몸무게를 어느정도 줄이면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이라 맘에 많이 걸렸지만...오랜 망설임 끝에 한달정도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조금씩 계단을 오르는게...힘들어지는게...
이제 시작이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된 나를 만나고...
지난 날의 나를 반성하고...
새로운 나로 태어나기 위한 제 수행이 좋은 결과를 낳기만을 바랄뿐이죠...
오늘은 학교 수업이 늦게 끝나니...산행을 하기엔 시간이 무리고...
공강시간에 일기를 쓴 후...
집에 가기전 지하철 한 정거장 정도를 일찍 내려서 산책겸 조금 더 걸어야 겠습니다...
그리고 마그밀을 먹고 쉬다가 잠을 청하려구요...
오늘은 집에 가기전 도서관에서 스님들이 쓰신...좋은 책을 하나 빌릴까합니다...^^
내일은 더욱더 맑아질 나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