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단식원에 들어왔답니다..^^ 이름: 소다흰 · 2002-12-05 13:25 · 조회 9
안녕하세요.. 몇년전부터 이곳에서 도움을 얻어가고 있는 사람이랍니다.
오늘부터 단식원에 들어가게 되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그동안 올려져오던 글들을 보면서 저도 힘을 많이 얻고는 했는데.
그래도 나약한 저자신을 추스리기가 참 힘들어서 이번 기회에 한번 확실하게 해보자 하고
신림동에 있는 모단식원에 들어오게 되었답니다.

^^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지내구요.. 잠은 집에 가서 자려구요.
왔다갔다 하면서 유혹이 크겠지만... 사정상 ㅠㅠ

단식원 프로그램대로.. 움직이게 되겠지만...

예전에 집에서 막무가내로 하던 단식보다 좋은건..

매일 스포츠 마사지와 지압을 받을 수 있고, 또 다른사람 방해없이 조용히 지낼 수 있다는거..
그리고 소금찜질 된장찜질 등 집에서 할수없던 것들을 해볼수 있게 되었다는거..

15일 끊고 들어온지라.. 잘버틸 수 있을까 불안함보다는..
15일을 어떻게 채워나갈까 기대감이 더 큽니다.
지압해주시던 분께서 저더러 내장이 엉망이라고 하시더군요.

이번에 단식원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매일 습관적으로 먹던 변비약을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해서.
복용한지 1년이 넘다보니 신장이 망가졌는지 약을 먹지않으면 몸이 퉁퉁 붓더라구요.
15일간 이 곳에서 생활하면서..

지압과 마사지, 뜸과 운동 등으로.. 내장 기능도 다시 살리고.
약도 완전히 끊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싶습니다..

^^ 괜히 두근거림에 일찍 깨어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오늘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첫날이니까요..
일찍 일어난 김에 이곳에 올려진 글이나 다시 차근차근 읽어봐야겠습니다.
단식 중인분들.. 모두 오늘 평안한 하루가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