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 103일간의 인체탐험중 43일 】마치면서... 이름: 오재영 · 2002-12-31 21:42 · 조회 29
정리하고 보니 지루할 정도로 무척이나 길군요.^^;
제가 이곳의 글들을 읽고 많은 도움을 얻은것처럼
제 체험기가 또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단식이란걸 처음하는 데다가 직장을 다니면서 해서 그런지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자신을 반성하고 나자신을 칭찬할 시간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많은생각을 하면서 눈물과 웃음을 만들어내려면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지않은 곳에서 단식을 수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언젠가는 그런기회가 오겠지요. ^^
첫 단식을 통해서 몸속의 많은 독소가 알게모르게 빠져나갔겠지요.
나가는것이 있으면 들어오는게 있어야 하는법인데...
책을 읽을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아니, 거의 못읽었다고 봐야죠.
하지만 몸속의 비워진 공간들을 기분좋은 상상으로 채우렵니다.
밝은생각 그리고 항상 져줄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가득채워보렵니다.

단식전에 특별한 질병은 없었기에 당장 생각날만한 큰 변화는 없습니다만
일단 몸이 가벼워져서 마음까지도 많이 가벼워진듯 합니다.
몸무게가 17kg이 줄었답니다.(예비단식:-5kg, 본단식:-8kg, 1차보식:-4kg)
허리사이즈는 말할것도 없구여. 아잇~ 가벼워라~~ 하하하하~~
그리고 겨울철만 되면 건조해져서 허벅지가 무섭도록 빨갛게 되던것이 지금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무좀이 낫질 않았습니다.
다른분들은 7~10일단식에서도 완치됐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아... 좀 아쉽습니다.
피부는 전반적으로 많이 좋아졌구 살색이 뽀얘졌습니다.
집사람은 창백(?)해진거라고 하지만 미백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참, 그리고 단식중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기에
회사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저한테는 냄새가 나지 않았구요(집사람 및 회사동료들에게 물어봄)
오히려 저는 주위사람들에게서 나는 냄새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 뭐랄까... 하여간에 음식냄새가 아니고 모든사람들에게서 나는 공통적인 냄새였습니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아직도 가끔은 그 역한냄새를 느낄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평지를 걸을때는 단식중이라는것을 느낄수 없을 정도로 아무렇지 않지만
계단이나 언덕을 걸을때는 무척이나 힘이 들었습니다. 다리가 너무 무겁고 숨이 가쁘고...

단식초보 여러분!
단식에 대해 만전을 기하라는 여러글들이 때로는 겁을 주기도 합니다.
일어날 수 있는 여러상황들에 대해 충분히 겁을 먹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식을 좀 더 이해하고, 좀 더 안전하게 마칠수 있도록 써놓은 글들이지
결코 겁을 먹게 하거나 포기하도록 만드는 글들이 아닙니다.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상황들이 나에게만 모두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단식은 힘들지 않습니다. 마음만 굳게먹는다면...
단식은 힘들지 않습니다. 단식중의 현상들을 받아들이신다면...
단식은 힘들지 않습니다. 예비단식부터 소홀함이 없으시다면...
단식은 힘들지 않습니다. 웃으실 수 있다면...
시작하세요. 시작하신다면 성공하실 겁니다.

지금 저의 계획으로는 매년 추석이 지나고 10월중순쯤해서 5일간 단기단식을 할 까 합니다.
한달에서 한달보름정도의 기간이 걸릴텐데 하여튼 계획은 그렇답니다. ^___^
2차(15일), 3차(45일)보식해서 아직도 60일이 남았습니다.
스스로 화이팅을 외치면서 다시한번 항상 져줄수 있는 마음을 지니리라 다짐해봅니다.
그럼 모두들 기쁘고 행복이 한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세여~~~

언제나 웃음~~

하영희 · 2003-01-03

저도 단식에 있어선 왕초보입니다.
멋모르고한 5일 단식에선 무식해서(?)보식에서 몇차례 실패를 했더랬습니다.
옆사람들의 끈질긴 유혹에 보식5일째 돼지고기를 몇점 먹었거던요.
나름으론 즙이 될때까지 꼭꼭 씹으며 보식과 사회생활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쳤는데, 그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는 나중에야 알게되었지요.

두번째 3일 단식에서도 마찬가집니다.
여러책을 읽고 이젠 단식에 대해서 깡그리 무식은 아니다싶었을때 시작했지만 보식이 끝나자마자 먹은 감기약이 얼마나 치명적이었는지는 온몸으로 느꼈답니다.
정해놓은 보식기간이 끝난 상태였음에도 몸으로 확연히 느껴지더라구요.

단식은 겁낼일이 아니란 말씀에 저는 반대표를 던집니다.

권선희 · 2003-01-04

힘든 단식을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서로 좋은 분위기를 유도할 수있는 능력있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아이들과 늘 행복하시고, 2차 보식, 3차 보식도 훌륭히 성공하시고 글 올려 주시면 또 재미있게 읽겠습니다.

┼─ 오재영(bassman@chollian.net) : 【 103일간의 인체탐험중 43일 】마치면서... 12/31 [12:42] ─┼

│ 정리하고 보니 지루할 정도로 무척이나 길군요.^^;
│ 제가 이곳의 글들을 읽고 많은 도움을 얻은것처럼
│ 제 체험기가 또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단식이란걸 처음하는 데다가 직장을 다니면서 해서 그런지
│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자신을 반성하고 나자신을 칭찬할 시간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 진정으로 많은생각을 하면서 눈물과 웃음을 만들어내려면
│ 사람들과의 접촉이 많지않은 곳에서 단식을 수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저에게도 언젠가는 그런기회가 오겠지요. ^^
│ 첫 단식을 통해서 몸속의 많은 독소가 알게모르게 빠져나갔겠지요.
│ 나가는것이 있으면 들어오는게 있어야 하는법인데...
│ 책을 읽을시간이 많지 않았습니다. 아니, 거의 못읽었다고 봐야죠.
│ 하지만 몸속의 비워진 공간들을 기분좋은 상상으로 채우렵니다.
│ 밝은생각 그리고 항상 져줄수 있는 마음가짐으로 가득채워보렵니다.

│ 단식전에 특별한 질병은 없었기에 당장 생각날만한 큰 변화는 없습니다만
│ 일단 몸이 가벼워져서 마음까지도 많이 가벼워진듯 합니다.
│ 몸무게가 17kg이 줄었답니다.(예비단식:-5kg, 본단식:-8kg, 1차보식:-4kg)
│ 허리사이즈는 말할것도 없구여. 아잇~ 가벼워라~~ 하하하하~~
│ 그리고 겨울철만 되면 건조해져서 허벅지가 무섭도록 빨갛게 되던것이 지금은 괜찮습니다.
│ 하지만 아쉽게도 무좀이 낫질 않았습니다.
│ 다른분들은 7~10일단식에서도 완치됐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아... 좀 아쉽습니다.
│ 피부는 전반적으로 많이 좋아졌구 살색이 뽀얘졌습니다.
│ 집사람은 창백(?)해진거라고 하지만 미백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 아참, 그리고 단식중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기에
│ 회사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 저한테는 냄새가 나지 않았구요(집사람 및 회사동료들에게 물어봄)
│ 오히려 저는 주위사람들에게서 나는 냄새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 그 뭐랄까... 하여간에 음식냄새가 아니고 모든사람들에게서 나는 공통적인 냄새였습니다.
│ 지금은 거의 사라졌지만 아직도 가끔은 그 역한냄새를 느낄때가 종종 있습니다.
│ 그리고 평지를 걸을때는 단식중이라는것을 느낄수 없을 정도로 아무렇지 않지만
│ 계단이나 언덕을 걸을때는 무척이나 힘이 들었습니다. 다리가 너무 무겁고 숨이 가쁘고...

│ 단식초보 여러분!
│ 단식에 대해 만전을 기하라는 여러글들이 때로는 겁을 주기도 합니다.
│ 일어날 수 있는 여러상황들에 대해 충분히 겁을 먹을수 있습니다.
│ 하지만 단식을 좀 더 이해하고, 좀 더 안전하게 마칠수 있도록 써놓은 글들이지
│ 결코 겁을 먹게 하거나 포기하도록 만드는 글들이 아닙니다.
│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상황들이 나에게만 모두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 단식은 힘들지 않습니다. 마음만 굳게먹는다면...
│ 단식은 힘들지 않습니다. 단식중의 현상들을 받아들이신다면...
│ 단식은 힘들지 않습니다. 예비단식부터 소홀함이 없으시다면...
│ 단식은 힘들지 않습니다. 웃으실 수 있다면...
│ 시작하세요. 시작하신다면 성공하실 겁니다.

│ 지금 저의 계획으로는 매년 추석이 지나고 10월중순쯤해서 5일간 단기단식을 할 까 합니다.
│ 한달에서 한달보름정도의 기간이 걸릴텐데 하여튼 계획은 그렇답니다. ^___^
│ 2차(15일), 3차(45일)보식해서 아직도 60일이 남았습니다.
│ 스스로 화이팅을 외치면서 다시한번 항상 져줄수 있는 마음을 지니리라 다짐해봅니다.
│ 그럼 모두들 기쁘고 행복이 한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세여~~~

│ 언제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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