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벌써 6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름: 홍유진 · 2003-01-11 06:51 · 조회 12
까마득하게만 느껴졌던 일주일간의 본단식이 드디어
끝을 보이기 시작했네요.
마그밀을 안먹어서 그런가
오늘은 변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번 단식에서 꼭 숙변을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평소 배고픔은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은 좀 배가 고프더군요.
집에 내가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들도 잔뜩이고.
일부러는 아니겠지만, 엄마가 괜시리
맛난 빵과 과자를 많이 사다놓습니다....ㅜ.ㅜ
다른 단식하시는 분들 보면 그런데 눈길도 안간다던데
저는 왜인지 떡볶이, 빵, 냉면.. 뭐 그런 밀가루 음식에
눈이 많이 갑니다. 안좋다던데말이죠...
물론 젤 먹고 싶은건 뜨듯한 쌀밥에 김치찌개지만..^^
아직 밥을 먹게되려면 멀었지만
처음 밥을 먹게 되는날 절이라도 할 것 같습니다...ㅋㅋ
암튼 본단식 6일차도 무사히 마무리되어집니다.
내일이면 본단식 끝.
끝까지 열심히@@

정찬휘 · 2003-01-12

본단식 잘 했으니까 제일 중요한 회복식도 잘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5개월전 2주 단식을 했었는데 밀가루 음식이 땡기더군요.
밥이랑 김치찌게도 물론이구요.

그런데 2보식때 김치를 한가닥 쭉~ 찢어서 뜨거운 맹물에
5분간 끓인 뒤 죽과 함께 아주 조금 올려서 먹었는데 밷고 말았어요.
너무 짜고 매워서 못먹겠더라구요. 백김치처럼 보이던 끓인 김치가...

마찬가지로 3보식 끝난뒤 빵을 한 개 먹었는데 먹고 무지 후회했습니다.
먹을때는 좋은것 같더니 곧바로 속이 꽉 막히고 소화도 안되더군요.

밀가루 음식을 안먹는게 좋다고 괜시리 말하는게 아니라고 힘들어하는 배를 붙잡으며 온몸으로 느꼇죠.

보식 잘 지키시길 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