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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식 둘째날입니다. 이름: 홍유진 · 2003-01-14 07:43 · 조회 18
오늘은 미음을 세번 먹었습니다.
양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구요. 미음은 너무 맛이 없어요...ㅡ.ㅡ
식탁위에 청국장이 있길래, 간장삼아 조금씩조금씩
찍어먹었는데요,(절대 떠먹지 않았어요 아주 조금만 찍어먹었다구요^^;)
어찌나 맛나든지....ㅠ.ㅠ
사실 어젯밤에 귤을 먹었답니다.
껍질을 다 까고 알맹이만 조금씩 꼭꼭 씹어먹고, 또 덩어리는 뱉어냈거든요.
그런데도 속이 체한거처럼 아프고 더부룩해서 혼났어요.
역시 아직은 때가 아닌가 봅니다.
내일까진 미음을 먹어야하는데, 넘 슬픕니다.
죽을 먹을 땐 간장을 조금 찍어먹어도 되겠지요?
후훗, 그래도 아직까진 별탈없이 자알 보식하고 있습니다.
유지니의 건승을 빌어주세요.

해피 · 2003-01-14

3-4일 까지는 된장이라도 드시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간이 입에 들어가면 식욕이 많이 동합니다.

항상 량에 조심하세요.
조금이라도 많으면 소화가 안됩니다.
단식 기간중 모든 소화액의 분비가 멎어있습니다.
서서히 분비가 됩니다.
단식은 몸을 아주 서서히 적응시키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새롭게 태어나는 마음으로 적응을 해야 합니다.
단식을 하고 나면 생체의 리듬을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는 너무 즉흥적으로 살았고 너무 조급하게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몸의 시간을 이해하면 평생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