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단식5일째 이름: 하영희 · 2003-02-13 19:59 · 조회 10
컨디션 최상입니다.
평소와 하나도 다를바가 없어요.
이젠 주위사람들도 제가 단식한다는 사실을 전혀 못느낍니다.
그만큼 상태가 양호하단 사실.

어제 오전내내 화를 낸 덕분에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아세요?
어제밤부터 한동안 위통에 시달렸더랬어요.
(참고로 전 아직 한번도 위통을 느낀적이 없는 사람이예요)
무방비상태에서 "화"라는 "스트레스"라는 독이 얼마나 인체를 해하는지 몸소 느낀 값진 경험이었답니다.

또한가지, 단식시에는 계속해서 관장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도 몸으로 알게되었어요.
앞서 2번의 단식은 그냥 마그밀 몇알먹고 지나갔거던요.
이번엔 철저히 하자 싶어서 관장을 했는데, 4일까지 계속해서 뭔가가 나오는 거예요.
숙변은 아닌게 분명한데, 예비단식시 먹고 미처 배출되지 못한게 야금야금 나오나봐요.
그래서 또한가지를 알게 되었죠.
예비단식이 참으로 중요하단 사실을.

예비단식때 곧 단식이 있을거라고 과식을 해버리면 변이 많이 생기고 그게 배출되지 못할시엔 그 독소가 장으로 재흡수되는 악순환이 된다는거죠.
그걸 이번 단식에 알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