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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회복식 4일. 이름: 고가윤 · 2003-03-08 08:42 · 조회 16
빨간 방울토마토를 옆에 보고 그만 한알을 입에 넣고 살며시 깨물어서 오래도록 씹고 말았다.
그 어떤 상큼함을 대신 못할정도록 강렬하게 남았읍니다.
너무 자극적이어서 내심 배가 아플까 걱정했지만 별스러운 반응은 일지않았읍니다.
히히 :)
-이럼은 모범이 아니므로 따라하시면 안되겠읍니다.

내일은 죽한그릇의 날이 돌아왔읍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개인적인 일로도 많이 힘든
기간이었지만 견뎌 지금까지 잘 지내왔읍니다.
하지만 처음 한 단식이어서 그런지 여러가지 실수가 있었읍니다.
첫째. 단식 기간에 물을 많이 먹지 않았음 (마그밀도 단식 이틀까지만 섭취해서 변을 하루에 한번씩
보지 못했읍니다. 그리고 솔직히 지금까지도 보지 못했읍니다. 내일은 토요일이라 관장을 해
볼 생각 입니다.)
둘째. 운동을 하지 않았음 (힘이 없다는 핑계로 한20분정도 느린걸음으로 산책만이 전부였읍니다.
그래서인지 밝은 생각과 무기력증이 심하게 온듯합니다. - 지금은 스트레칭을 빠른걸음으
경쾌하게 걸어보니 생기가 넘칩니다.)
셋째. 독서를 하지 못함 (기운없이 그냥 누워만 있었더니 아까운 시간과 좋은집중력을 낭비했읍니다.
그 시간들을 잘 활용 했으면 단식과 함께 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되어서 좋았을 듯 합니다.)

- 이모저모때문에 심하게 잠도 오지않고 배도 아팠나 봅니다.

+이렇게 저의 단식에 잘못된 점을 나열하고 나니 변명을 하는듯 하군요. 단식하는 동안 엄마를 많이
괴롭혔읍니다. 남은 회복식을 성공적으로 이루면 엄마에게 거하게 무엇을 해드려야 겠읍니다.
그럼 단식하는 다른님들도 건강과 자신을 위해서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