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이름: 현순필 · 2003-03-10 20:43 · 조회 2
예전부터 마음만 먹고 있었는데.....
엄두를 내지 못하고, 주변 핑계를 대며 차일피일 미루기만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곳에서 정말 많은 정보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2년이 지났는데도 몸무게는 그대로
(38세 ..키 150센티에 몸무게 60키로..굉장하죠 ^.*~~~)
굶었다가 폭식을 하기도 하고.
몸에 맞는 옷이 거의 없어 절망했으며,
목욕 후 거울에 비친 초라하고 흉한 모습에 진저리를 치기도 하고
남편의 손길이 가까이 올라치면 괜한 자격지심에 몸을 피하게 되고....
정말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스스로도 용납 못하는 내 모습을 이제 과감하게 변화시키려 합니다.
망가진 내 몸을 어루만지고 다독거리고, 사랑하고 싶습니다.

오늘부터 예비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아침에 죽 한그릇을 약간의 소금을 첨가해서 먹었습니다.
보온병에 점심용 죽 한그릇도 준비했어요
예비단식 3일
생수단식 3일
야채효소단식 7일
회복식1차, 2차, 3차 15일...... 총 28일간의 긴 여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단식기간중에 어려운점이 있으면 수시로 질문 올릴께요.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질문 하나...예비단식 기간에 죽이나 미음 먹을때 반찬 먹으면 안되나요?
질문 둘 .....생수 단식 기간중에 감잎차 외에 다른 종류의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은 어떤가요?
(이곳에선 감잎차를 권하시던데.할인마트엔 팩으로 된거 밖에 없더라구요)
질문 셋.....회복식 기간중 미음이나 죽을 현미로 만들어 먹고자 하는데
일반쌀과 달리 굉장히 딱딱하고 거칠던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질문 넷......이거 정말 중요한건데요.
제가 가정주부인 관계로 남편과 딸아이 반찬을 준비해야 하는데 본단식 기간중
간을 맞춰야 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만 마셔야 되는거쟎아요?)
********처음부터 질문이 너무 많았는데요.정말 궁금하답니다. 도움주세요...

조성모 · 2003-03-03

나이서른하나 키 172cm 몸무게 90kg 남자
한때 저였습니다
현재 서른넷 키 고대로 몸무게 70kg(삼일전만 해두 67kg이었는디)

포기하지 마시구요
1시간 걷는것은 정말 이지 좋은 선택입니다
1년을 하신다면 달라진 자신을 보실거구요
2년을 하신다면 예전의 날씬함을 찾으실거구요
3년을 하신다면 자신감을 회복하실겁니다
저처럼요...

단식은 살을 빼기위한 수단이 아니라는말 들어보셨죠
살이 정말 그렇게 원망스럽다면 단식이 아니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찾아보세요
단식은 고 다음이 아닐까 싶네요

예비단식은 필수고요
예비단식이 없이 단식성공은 정말 힘들고요
폐단도 큽니다
주제넘은 소리 미안하고요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