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단식 하루째... 이름: 인선용 · 2003-05-06 23:51 · 조회 3
단식 첫날입니다.
아침부터 대청소를 했습니다.
그동안 몇일 일다니느라 집안이 엉망입니다.
에거...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지만..
단식을 시작하고나면 기운없어 힘들까봐.. 아예 청소를 해버렸습니다.
그래야 내일부터는 간단하게 치우면 되니까여.
남편에게 어제 단식들어간다고 말했더니.. 애기도 봐주고.. 도와주겠다고 하네여.
넘 다행이예여.
애기낳고 2년이 되가지만.. 아픈곳은 계속계속 나타나고..
몸이 무거워지면서 자꾸만 게을러지고 무기력해지네여.
아주아주 큰 물고기를 건져서 나가고 싶어여.
앞으로의 제 생활이 아주 편해지고 달라졌으면 좋겠네여.
근수님... 도움말 감사합니다.

예비단식을 끈기가 부족해서 못하겠어서 바로 본단식으로 들어갔습니다.
예비단식 하기위해 조금이라도 음식물이 들어가면 참지를 못하고 포기하게 되거든여.
단식후에는 끈기도 생기리라 믿으면서..

집에는 약수물을 떠다 마셔서.. 아침나절엔 그 물을 마셨지만...
혹 생수와 다른 성분이 있을까 싶어 생수 2병 사다 놓고 마십니다.
늘 아침을 걸러온터라.. 지금까지야 누워서 떡먹기지만.. 밤이 되면..
너무나 큰 고통이 오겠지여..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책도 한권 사다 놨어여.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101가지 이야기'
이걸 읽으며 단식으로 인해 생기는 짜증을 가족에게 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져..

몸도..마음도 아주 아름답게 빛나는 사람으로 태어나길 간절히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