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웅~~ 암것두 몰구 시작해서 벌써 삼일(밑에껀 잘몰했어여..) 이름: 윤미향 · 2003-05-29 22:54 · 조회 4
오늘이 삼이째다...어제 인라인을 넘 심하게 탔나?? 아침부터 기운이 넘 없다. 결국 회사 출근은 했지만 부장님께 말해서 휴게실에서 점심시간 까지 잠잤다. 근데 오늘은 생수를 먹는게 힘이드는군..입이 너무 쓰다..도저히 물이 안넘어 간다 침두..그래서 꿀물을 쩜 먹어보기루 했다...이론..회사에서 어케 꿀을 구하남??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마그밀두 살겸 꿀물두 살겸 밖으루 나왔다..편의점이랑 약국을 갈려면 시간이 쩜 걸리니깐 걸어서 산책을 하기루 했다..근데 편의점 까지 가는데 왜그리 먹을것들이 많던지...TT...먹구시포....하지만 꾹 참구..나에겐 꿀물이 있자나...약국에 먼저 들려서 마그밀을 샀다 200정에 8000원하드라. 그리구 편의점으로 곧바로 직행...아카시아 꿀물이 있었다.그냥 한병 다 먹음 무리일 것 같아서 생수 한병두 같이 샀다. 가면서 꿀물 반이랑 생수 반이랑 섞어서 먹었다.다 먹진는 않구...섞은거에서 반정도만 먹었져..근데 정말 달콤해..그리구 입의 쓴맛두 훨 덜해졌궁..쨌든..기분은 아침보다 좋아졌당...기운두 쩜 나구...회사와서 마그밀을 6알 먹음..경과는 낼 아침에 다시 올릴께여.. 질문 있습니다. 1. 지금 꿀무을 먹어두 돼나여?? 먹을수 있다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정말 암것두 몰라 TT) 2. 나흘째 부터는 기운이 더 난다구 하던데 그런가여?? 3. 생수는 하루에 얼마나 먹어야 하나여...그리구 먹는 시간이 정해져 있나여?? 모 잠자기 전에는 먹지 말라던지 4. 전 마그밀을 삼일째부터 먹어서여..낼이랑 모레까지 먹을려고 하는데 괜찮겠져 5. 나흘째 부터는 지방세포에서 에너지를 얻는다는데 지방세포가 파괴되면서 몸이 안좋아 진다고 하던데... 질문이 넘 많네여..ㅎㅎㅎ...(글구 이미현님 답변 감사해여..전 구충제는 복용 안했는데여...지금이라두 먹어야 한나여??)

이미현 · 2003-05-30

저도 이 번이 첫 단식이었기에 많은 것은 모르지만, 제 경험을 토대로 몇자 적겠습니다.

먼저 구충제 않드셨다면 지금이라도 드셔야 합니다.
않드시면 회충등이 내장을 뚫는 사례가 있었다나 어쨋다나~~~ (헉~~)
구충제와 마그밀은 식사와 관계없이 드실 수 있는것이니, 꼭 드세요.
마그밀 양은 하루에 1~2번 정도 화장실 가실 만큼으로 본인에 맞게 조절하세요.
'단식건강법' 책을 보면 김동극님은 8~10알을 드셨고, 그 책에서 어떤 분은(심한 변비) 경험담에서 15알을 드셨더군요.
사람 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전 마그밀 3알이면 충분 했거든요.

1. 그리고 꿀물에 관한 질문이 있는데요.
그렇게 사서 드셔야 한다면 차라리 흑설탕이나 황설탕물을 드심이 좋겠군요.
진짜 꿀인지도 모르고 다른 첨가제가 들어 있을지 모르잖아요.
처음엔 연하게 (티스푼 반~), 하루에 두번 정도....

2. 많은 분들은 기운이 난다고 하지만요.
저는 두통이 있었기 때문인지.... 단식 5일 내내 어지럽고 힘이 없었습니다.
전 첫 단식을 책만 일고 집에서 하는 거라 저 나름대로 예비 단식을 한달 이상 했습니다.
먼저 소식으로 한달.
죽 -- > 미음 으로 일 주일.
예비 단식에선 문제가 없었는데,
본 단식 첫날 부터 지병증세가 나타나서, 5일이 아주 지옥 같았습니다.
저의 단식은 제 병을 치료하기 위해 시작했는데, 너무 아파서 잠을 제대로 못 이루었죠.
물론 책에 보면 이것을 잘 참고 넘겨야 한다고 누누이 당부의 글이 씌여 있었지만,
저는 다음에 한번 더 하기로 마음먹고 계획된 분량만 하였습니다.
정말 온 몸이 아프고 거기에 심한 두통에 힘없음까지.... 잠도 못이루고.....
5일을 죽을 고생으로 참아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른 경험자 분이 계시면 이 경우 정말 책에서 처럼 참아내고 더 했다면, 고칠 수 있었을까요?
.......
님께서는 신체가 건강하셨던 분이라면, 아마 괜찮을 겁니다.
그리고 많이 어지로울때 따뜻하고 여한 꿀물 한 잔이 많이 도움이 될거에요.

3. 생수는 하루에 1.5~2L 정도 드세요.
식사 시간 세 번은 한번에 2컵을 한번에 마시구요.
나머진 수시로 조금씩...
저는 일반 페트병이 보통 1.5~2L 이므로 아에 그곳에 물을 담아 놓고 양을 쟀습니다.

5. 크게 않좋아질것 까진 없구요.
좀 춥습니다.
긴팔에 긴 바지 입으셔야 할겁니다.
회사에 에어컨이 켜 있다면 얇은 외투도 준비 하세요.

제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단식은 시작하였지만,
중도에 포기하고픈 마음이 들수도 있고, 이것이 정말 잘하는 것인지 의문을 갖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슨 일을 하든 처음은 어려울지라도 잘 참고 견뎌낸다면,
좋은 성과가 있는것처럼
님도 계획된 분량을 잘 참아내셔서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전 지금 보식 중이구요.
예비 단식 때 처럼 한달을 더 소식과 식이요법으로 조심하려 합니다.

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