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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단식5일하고도6일째. 이름: 올드보이 · 2003-11-04 02:06 · 조회 35
정확히 5일 반나절을 성공리에 마치고, 조금있을 미음시식을 기다리며 눈물을 흘립니다.(^^)
처음 시작은 14일을 목표하였지만, 의지가 그만큼 따라주질못했고 또, 초보단식에는 3~5일정도
하는것도 괜찮다..고 보았기에(네,핑계지요;;) 이제 여기서 본단식은 마치려고해요.
5일동안 생수와 약간의 꿀물(티스푼으로 반스푼정도)을 마셨고, 물은 먹히지를않아서 많이
마셔주지 못했어요. 그래서 단식시작과함께 5일동안 아직 한번도 변을 보지못했답니다.
예비단식마지막날 액상으로된 관장약을 투여하니 2,3분도안되서 묽고 큰;변이 시원하게 나왔긴
했는데, 숙변이 다 나온것은 아닐텐데요..가장 걸리는 부분입니다. 단식전 평소과식한후에는
변비약을 상습복용했기에, 변비가 더 심해졌었는데. 이젠 아예 변을 못보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듭니다. 아니겠지요^^;
아침산책은 오늘아침만 빼고는 매일1시간이상은 하였고 저녁운동도 1시간정도 중간걷기식으로
걸었습니다. 단식후유증인지, 평소없던 팔저림이 심하였고, 두통이나 구역질도 심했고...

지금은 어머니가 끓여주고계신 미음한컵 기다리는 기쁨에 팔저림,두통등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보식은,
1차보식:미음2일
2차보식:당근죽3일(마지막날은 맑은된장국과 씻은김치조금을 먹어볼예정이구요)
3차보식:5일 미숫가루,채식,생당근,생고구마 위주로 식사할 예정이에요.
4차보식:앞으로 (되도록) 6개월간은 소식,채소위주의반찬,우유안먹기 등으로
장기적인 보식기간을 보낼생각입니다.

체중은, 예비단식기간 3일전쯤 60.50kg정도가 나갔었는데, 예비단식마지막날 관장하는
바람에 단식초기에는 사실 좀 덜 나갔을거에요. 그리고 생수단식5일하고도 반나절이지난
지금은 56.5kg 입니다. 회복식을 무사히 마쳐야 유지될수 있겠죠.
전 만족입니다.
여기계신 모든분들 이루시고자하는바 꼭 이루시길 바래요.
뜻이있다면 분명 길은 있습니다. 제가 체험했어요^^
불타는 의지보다는 차분한 인내가 더 필요한것이 단식인듯 싶습니다.
아자!!

몸도마음도 조금은 변화된 오늘이 너무 행복해요..

질문- 보식기간의 미숫가루는 헤로울까요? 일부러 미숫가루를 해다주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