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시작하였던 단식은 갑작스러운 일로 중단이 되었다.
아주 친한 고등학교 동창의 아버님 칠순 잔치에 초대를 받아서
단식을 중단하고 주말에 서울을 다녀 왔다. 물론 토요일에는 많은 술을 마시고
다른 친구의 집에서 자고 일요일에 집으로 돌아 왔다. 하루 종일 술과 여독을 푸느라
집에서 모처럼 밖을 나가지 않고 쉴 수 있었다.
일요일부터 어제까지 예비단식을 하였고,
3일째에도 2일째 정도로 식사 (죽)를 하였고, 오늘까지 예비단식을 하려다
오늘부터 본단식을 시작하기로 어제 결정하고 마그밀을 자기 전에 먹었다.
그제부터는 자기전에 108배를 시작하였다. 원래 무릎 수술을 받아 절에 가더라도 절을 잘 하지 않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싶었다.
물론 너무 힘이 들었지만, 다 마치고 보니 땀이 무척 많이 났지만 상쾌하였다.
어제는 108배를 하는데 허리가 매우 아팠지만 잘 참고 무사히 마쳤다.
오늘 아침에는 아침에 자리에서 스트레칭과 합장합척, 니시시 운동을 하고
풍욕과 샤워를 마지막에 찬물로 끝내고 걸어서 출근을 하였다.
평소에도 늦게 일어나지 않으면 걸어서 하지만, 예비단식일부터는 걸어서 출근을 하고 있다.
김용택 시인의 "시가 내게로 왔다"를 읽고 있는데, 에전에 내가 읽었던 시들이
다른 모습으로 내 마음에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이번 단식 기간 중에는 에전에 읽었던
시집을 다시 읽어 보면 좋을 듯하다. 때로 시들을 읽게 되면 외로움, 고독, 슬픔들이 강하게
느껴져 감정상 좋지 않을 듯도 하지만 내 마음이 가는데로 따라 하기로 하였다.
요새도 점심에 도시락을 먹고 탁구는 계속 치고 있지만
아주 힘이 들지 않는한 탁구와 108배 걸어서 출근은 계속 병행할 생각이다.
지금은 입이 조금은 타지만 현재 아주 양호.
아마도 내일 아침부터 눈이 쑥 들어간 느낌과, 힘없음, 두통이 조금 시작될지 모르겠다.
출근 길에 발에 밟히는 단풍이 물든 마른 나뭇잎들과 솔잎들의 감촉이 나무가 내뿜는
숨결과 내 손바닥에서 만나고 있다. 흐린 하늘이 걷히면 만월에서 조금 기운 달을 볼 수 있으련만...
감사! 추담
아주 친한 고등학교 동창의 아버님 칠순 잔치에 초대를 받아서
단식을 중단하고 주말에 서울을 다녀 왔다. 물론 토요일에는 많은 술을 마시고
다른 친구의 집에서 자고 일요일에 집으로 돌아 왔다. 하루 종일 술과 여독을 푸느라
집에서 모처럼 밖을 나가지 않고 쉴 수 있었다.
일요일부터 어제까지 예비단식을 하였고,
3일째에도 2일째 정도로 식사 (죽)를 하였고, 오늘까지 예비단식을 하려다
오늘부터 본단식을 시작하기로 어제 결정하고 마그밀을 자기 전에 먹었다.
그제부터는 자기전에 108배를 시작하였다. 원래 무릎 수술을 받아 절에 가더라도 절을 잘 하지 않는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싶었다.
물론 너무 힘이 들었지만, 다 마치고 보니 땀이 무척 많이 났지만 상쾌하였다.
어제는 108배를 하는데 허리가 매우 아팠지만 잘 참고 무사히 마쳤다.
오늘 아침에는 아침에 자리에서 스트레칭과 합장합척, 니시시 운동을 하고
풍욕과 샤워를 마지막에 찬물로 끝내고 걸어서 출근을 하였다.
평소에도 늦게 일어나지 않으면 걸어서 하지만, 예비단식일부터는 걸어서 출근을 하고 있다.
김용택 시인의 "시가 내게로 왔다"를 읽고 있는데, 에전에 내가 읽었던 시들이
다른 모습으로 내 마음에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좋다. 이번 단식 기간 중에는 에전에 읽었던
시집을 다시 읽어 보면 좋을 듯하다. 때로 시들을 읽게 되면 외로움, 고독, 슬픔들이 강하게
느껴져 감정상 좋지 않을 듯도 하지만 내 마음이 가는데로 따라 하기로 하였다.
요새도 점심에 도시락을 먹고 탁구는 계속 치고 있지만
아주 힘이 들지 않는한 탁구와 108배 걸어서 출근은 계속 병행할 생각이다.
지금은 입이 조금은 타지만 현재 아주 양호.
아마도 내일 아침부터 눈이 쑥 들어간 느낌과, 힘없음, 두통이 조금 시작될지 모르겠다.
출근 길에 발에 밟히는 단풍이 물든 마른 나뭇잎들과 솔잎들의 감촉이 나무가 내뿜는
숨결과 내 손바닥에서 만나고 있다. 흐린 하늘이 걷히면 만월에서 조금 기운 달을 볼 수 있으련만...
감사! 추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