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오늘이 즐겁다 이름: 이교숙 · 2003-12-17 20:07 · 조회 4
식이요법기 12일째.
이젠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하고 채식위주의 식사.
이렇게 계속 식습관이 바뀌게 된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작은 변화라면 이렇게 눈이 오는 날에도 걷기운동을 계속하고 있음이며,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음이 즐겁다는 것이다.
오늘아침에는 눈발이 흩날리고 바람이 차가운 탓일까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주황색모자를 쓰고 배가 뽈록나온 아저씨는 여전히 열심히 뛰고 계시고
키가 장다리만큼 큰아저씨랑 30Cm쯤 키차이나는 아줌마 부부가 지나가고
걱중걱중 걷기를 하시는 걱중아저씨는 오늘 안보이시네.
Good-morning 을 외치며 아침을 반갑게 맞아 주시는 대머리할아버지도 안보이시네.
이렇게 샘머리공원을 걷기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오늘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