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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아직 '준단식' 상태? 이름: 전용석 · 2000-11-21 18:22 · 조회 5
회복식에 대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앞의 글에서 썼던 제 몸의 현재 상태를 생각해보면 어쩌면 몸이 아직
단식 후 회복기간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완전히 정상적이라면 겨우 고기 좀 먹는다고 이런 부작용들이 나타나진
않겠죠. 어쩌면 사람마다 단식 후 회복식 기간도 다르게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단식에 따른 회복이 아주 아주 더딘 특이체질인지도
모르죠... 어쩌면 육식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던가...
지난 단식 후 회복식을 정확히 한달하고 (그동안에 생선,멸치도 입에
안댔죠) 난 직후에 회사에서 워크샵을 갔어요. 그래서 오리탕, 닭백숙 등을
먹었죠. 간만에 정말 포식하고... 새벽 4시까지 이래저래 놀고 이야기하다가
잤는데... 7시도 안되서 눈이 벌떡 떠져서 일어났죠. 남들 다 자는데 저혼자.
전혀 피곤함도 없었는데 그날 오후에 귀가하면서 거울을 보니 얼굴이
누렇게 뜬거에요... 이상하다 잠을 적게 자서 그런가 하고 생각했었지만...
지나면서 생각해보니 그 오리랑 닭 때문이 아니었나 싶어요.

음...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나 저의 특이체질과 회복에 관한 얘기였고...
하지만 제가 단식을 시킨(?) 제 친구의 경우도 보면 저만큼은 아니라도
먹는 종류가 당장 피부에 나타난다고 하니...

사설이 길었습니다. 어쨋거나 단식 직후엔 몹시 민감/예민한 몸 상태인것은
분명하겠죠. 소량의 동물성 단백질 또는 지방도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인것 같네요. 당분간은 완전채식 하시기를 권합니다.

┼─ hyunlee(peace5902@hanmail.net) : Re..몸이 지방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11/21 ─┼
│ 지금 본단식 5일차입니다.
│ 소변이 맑아지지 않아 며칠 더 연장할 겁니다.
│ 조만간 회복식 할텐데 생선도 먹지말까요?
│ 사실 본단식보다 회복식이 더 걱정입니다.
│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Good day!


│ ┼─ 전용석(kali9@orgio.net) : 몸이 지방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11/20 ─┼
│ │ 단식을 한지도 어언 4달이 흘렀네요.
│ │ 체중은 여전히 단식때 최저체중보다 -1Kg인 상태입니다.
│ │ (단식전 체중과 비교하면 -11 이죠... -.-)
│ │ 요즘은 예전처럼 고기를 못먹습니다. 왜냐... 고기를 먹으면
│ │ 몸 컨디션이 엉망이 되기 때문이죠.
│ │ 특히 바로 표가 나는 부분이 바로 얼굴피부인데...
│ │ 며칠전에는 고기집에서 삼겹살을 먹으며 회식을 했었죠.
│ │ 진짜 오랫만에 삼겹살을 좀 먹었어요.(절제하면서 예전에 먹던
│ │ 양의 1/3 정도?)
│ │ 바로 그 다음날 저녁에 얼굴에 큼지막한게 뭔가 나더라구요.
│ │ (속으로 곪는 그런 종류...)
│ │ 그리고 지난주엔 감기기운이 오락 가락 했었죠. 그래서 주말에
│ │ 열심히 빈둥거리며 쉬었는데... (저는 한시도 가만히 못있는 체질
│ │ 이라... 빈둥거리기도 힘들더군요... -.-) 첨엔 요즘 야근이 많아져서
│ │ 피곤해서 그런가 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그건 아닌거 같고...
│ │ 단식 후에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겪으며 느끼는건데...
│ │ 육식을 좀 하면 바로 몸에서 표가 납니다.
│ │
│ │ 단식하시는 여러분... 회복식 때 절대! 조심하세요... 정해진 식단에 따라
│ │ 아주 천천히 조금씩 드세요... 육식은 전혀 입에 대지 마시고...
│ │ 그리고 정해진 기간이 지나더라도 당분간은 육식을 조심하시구요...
│ ┼ (나만 그런가? --;;;) ┼

┼ ┼

해피 · 2000-11-21

저의 경우는
보통 약 1달간(본단식기간에 상관없이)의 회복식 후는 그렇게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회복식후는 1달에 두어번 돼지고기를 먹습니다.
몸이 피곤한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생활이 소주먹어야 하는 일이 잦아서

저는 매우 건강 체질인가요?.
저는 9년전 간경화로 몸이 엉망이 된 적이 있었죠.

몸이 심하게 피곤하면
바로 채식에 들어갑니다.
저는 배추 + 된장 국이 저의 주 메뉴입니다.

어머니가 된장 담가서 대느라 바쁨니다.
우리집 된장 소비량은 보통집의 약 3배
기타 가공식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빵,과자,.....)
참고로 무공해 유기농산물을 구입하여 사용합니다.
옷에 들어가는비용은 반으로 줄이고 유기농산물 구입비는 배로 늘려라
저의 지론입니다.

늘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