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변화하는 나... 이름: 김시현 · 2004-03-12 18:35 · 조회 16
얼마전 에 글도 올렸던 사람인데여..^^ 과식과 폭식 야식증으로 고생하던 김시현입니다.

그대로 가다가는 내 몸이 큰일 나겠다 싶어서 큰 맘 먹고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보식3일+생수단식 4일째입니다.

우려했던 것보다 어지럼증이나 탄력감 배고픔은 없네여. 신기합니다.

어제는, 내가 24년동안 느꼈던 '배고픔'이란게 '진정한 배고픔'이었는지 의심스럽더라구여;; 하루종일 먹어대도 항상 배고프고, 위가 아플지경으로 먹어도 부족함을 느꼈었는데..

박수근님의 조언대로 정신적 허전함을 음식(그것도 정크푸드;;)이 아니 사랑과 열정, 고요함으로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실은~ 매일밤 먹는 꿈을 꿉답니다.ㅋㅋ 그리고 화들짝 놀라서 깨면 '꿈이었구나..^^;' 안도의 한숨.ㅎㅎ 그리고 하루에 한번(특히 저녁5~8시사이)쯤은 옛날처럼 음식을 "빠르게 막~~~"먹는 상상을 한답니다.ㅋ;;

7일 생수 단식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여~
아직도 내 마음에 남아있는 음식에 대한 집착 한 자락 조차도 남은 4일동안 정리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보식기간에 건강한 식습관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내 몸이 내 정신이 느껴주리라 기대합니다.^^

점점...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게 되길.....

화이팅~!!!!

박근수 · 2004-03-15

고난이 사람을 키운다고 하지요 시현님..
단식으로 얻는 여러가지 중에 밥 한 숟가락이
주는 고마움을 따져 보는 것도 괜찮은 시간이
되기 십상입니다.

고난에서 지혜가 생긴다.
조선의 인물을 따져도 유배지에서[고난중에]
일을 낸 분이 많습니다.

단식은 새로운 나를 만나는 변곡점..

물위에 오리 한가한 듯 하지만 물속에
발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팅이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