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보식2일 이름: 하영희 · 2004-06-08 19:05 · 조회 38
어제 쑤어놓은 현미미음을 아침에 커피잔으로 반잔 먹고 나왔다.
염분섭취는 며칠째 없음에도 별다른 이상증세가 없어 그냥 안먹고 있다.
단식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한달에 한두번 꼭 무염일을 정하여 하루종일 염분섭취를 자제한다고 하던데, 굳이 먹을 이유가 없으면 안먹고 버티지...하는 생각에 그냥 지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가끔씩 손에 부종이 나타난다.

중간에 효소는 꾸준히 마시고 있다.
허기짐이나 배고픔이 없는 이유로 효소를 끊을까도 했었는데, 몸에 남아있는 살이 없어 보양차원(ㅋㅋ)으로 마셔준다.
참고로, 지금시각 나의 몸매로 말씀드리자면 배가 거의 등짝에 붙어있는 몰골이다.
나름대로는 야위어 보이지 않을려고 뒤로 묶었던 긴머리도 단발로 싹뚝 잘라 풀어헤치고 다니는데도 사람들이 넘 빼빼하다고 입을 대는 통에 귀가 시끄럽다.

어제저녁부터 운동량을 좀 더 늘렸다.
평소 너무 운동량이 없어 단식중에는 하루 5킬로 걷는게 많이 힘들어서 3킬로정도 걸었는데 어제부터는 5킬로를 거뜬히 해치우고 있다. ^ ^

아직 몸이 요구하는 보식때가 도래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식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