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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안고 가며.. 이름: 구봉조 · 2004-06-26 10:55 · 조회 20
안녕하세요. 박근수님.. 답변에 감사드리며 글을 적습니다.

28일까지 하려던 단식을 23일 밤에 접었습니다.
똥고가 너무 아파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제그만"이라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뇌리를 때리더라구요.

단식시작전에 마그밀 4알 먹은 이후로 단식내내 관장이나 하제를 상요하지 않아도 거의 매일변을 보았습니다. 다만 23일날 너무 변에 집착한 나머지, 변의를 느낄 때마다 화장실에서 아랫도리에 과한 힘을 준 결과 무리가 간것으로 생각됩니다 밤에 변을 본후 뒷처리를 하는 중에 알 수있었습니다.

지난 이틀동안은 두가지 결정을 놓고 무척 망설였습니다.
바로 수술을 할 것이냐.. 아니면 내가 끌어안고 스스로 치유하게 하느냐를 놓구요.
병원앞에가기를 서너차레을 거듭했습니다.
이병원 저병원에 문의도 많이하구요
그러다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한달정도는 안고 가기로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직 치루가 아닌 치질로 보이기에 한달정도 보식기간을 잡으면서
경과를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
몸의 척도로 삼으면서 점점 그 크기를 줄여나갈까 합니다.
(맘 저속에서는 "지금 수술하면 간단한데 괜히 키워서 입원할 생각하지마.."하는 생각도 ..)

참고로 장천공은 역근공이라고도 하며 내가신장의 변형꼴로 생각됩니다.
내가신장의 다리와 허리모양은 비슷하고요.
양손바닥을 역근하여 나란히 하늘을 보는 동작입니다.

박근수 · 2004-06-28

노자에
企者不立 跨者不行 [기자불립 과자불행]
까치발을 하고서는 제대로 서지 못하고
다리를 너무 벌려서는 걷지 못한다고 했는데요

과자[跨者]를
다리를 양쪽에 걸쳐서는 못걷는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너무 벌려도 못 걷고 양다리
걸쳐도 못 걷기는 한가지입니다만.....

잘 판단하셨습니다. 저절로가 으뜸이고 이게
안 되었을 때 타력을 고려해야 되겠지요

기공 또한 돈 안들어(좋은) 건강법으로 봅니다.

편안한 날 되세요

이상미 · 2004-07-02

이런 얘기 부끄럽지만 말씀드립니다.

저도 어렸을때부터 (아마도 물려받은듯, 아버지 어머니 모두 그랬으니까) 이 질병을 앓다가 양방에서 수술한번, 그 다음 또 한방에서 한번 수술을 받았습니다.

정 필요하시면, 당연 한방병원에 문의해보시길 권합니다. 통증도 하나도 없고, 예후도 훨씬 좋습니다. 몸에 무리가 전혀 가지 않습니다.

그 이후에도 스트레스 받거나 피곤하면 조금 그렇고, 주의가 필요하지만, 거의 걱정안합니다.

바세린을 발라서 마사지 해주는 것도 임시적이긴 하지만 괜찮구요. 변비등이 있을때.

양방 수술은 절대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