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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단식 체험기..다욧성공과.. 이름: 하은주 · 2004-06-29 03:09 · 조회 120
딱 10년전 어린나이(20세)에 고도 비만에 스트레스가 많아 아무런 지식도 없이 대학 입학전 한달 동안 생수 다욧을 했더랬습니다. 암껏두 모르고 보식이 뭔지 회복기가 뭔지도 모르고 구충제,마그밀 이런건 아예모르고 물만 먹기로 결심하구 단식을 했었죠..독한 맘 먹구 지금생각해두 3일동안은 넘 힘들었던것 같아여..3일 지나고 아예 음식생각이 없어지구 활동두 자연스럽게 되구 해서 무료하면 걷구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힘든지 모르고 많이도 걸어 다녔던것 같아여.날씬해진 모습도 연습장에 그려보고 책두 보고 처세학이었는데 제목은 생각이 안나네여..시리즈로 10권 정도 되는 책이었는데3-4권 까지 보면서 책에서 하라는대로 노트에 적어보기도 하고 힘들면 벽에 똑바로 기대고 앉아서 눈감고 날씬해진 모습으로 앞으로의 대학생활과 멋진 남친이랑 놀러다니는거 뭐 이런걸 상상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여기 사이트를 보니 제가 모르긴 했어도 어느정돈 잘 했던것 같네요..^^; 25-30일 사이로 했었던것 같은데 살이 10킬로 조금넘게 빠지구..고 3때 가위를 몇번눌려 두려움이 많아졌었는데 그때도 가위를 눌리고 끝내기로 하구 아침에 밥을 먹는데 안넘어 가져..그래서 물말아서 김치도 입에 자극적이라 물말은밥만 그렇게 먹고 정상식으로 돌아갔는데 기름진 음식들은 보기도 싫어지더라구요..그래도 정상식인데 여기 사이트에선 다시 찐다고 다욧만이 목적이라면 하지 말라고 되어있잖아여..근데 전 한달정도 조금씩 계속 빠지 더라구여..그래서 16-18킬로는 빠졌던것 같아여..그때 가족들이랑 주변사람들이 많이 놀랬져 ..부모님은 병원 가자구 하고..^^그때 생각하면 부모님께 말씀 안드린게 죄송스럽구 한편으론 제 자신이 얼마나 기특했던지 세상에 못할일이 없을것 같더라구요..근데 후유증이라고 해야 하나? 6개월간 생리가 끊겼었어여..그런데도 걱정은 하나도 안되더라구여..곧 하겠지 뭐 ~그러다가 어느날 정상적으로 하더라구여..10년 조금 넘게 지난 지금 갖은 스트레스와 목표도 없이 안이하게 살다보니 안먹던 과자에 초걸릿 아이스크림등 단것과 치킨 피자 같은 기름진 음식을 아무 생각없이 먹어대고 그때 만큼은 아니지만 살이 붙다보니 게을러지고 정신은 정체되버린것 같은 나를 발견하고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단식사이트를 찾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네여..이젠 나이도 나이니 만큼 효소 단식을 하려 어제 주문하고 예비단식 준비에 들어갔져 이번엔 체계적으로 하려구요..여기 사이트에 나와있는 책도 3권만(?) 준비하구 필라테스책도 같이.. 예쁜 노트도 한권 구입해서 나름대로 단식목표와 계획도 짜고 마그밀도 어제 약국에서 사놨구여..낼 효소 도착하면 점심이든 저녁이든 바로 본단식에 들어가려구여..이번에두 꼭 성공 하고 말겠어요..근데 또 가위에 눌릴까봐 젤걱정이긴해여..얼마전에두 눌렸었는데..하지만 또 나타나면 용기내서 무서워하지 말구 내가 이겨 보려 해여..가끔와서 이번에 하는 내 단식 체험기 올려두 되겠져??^^
음....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여..--;
단식하시는 모든 님들" 화이팅~~~~~~~`!!! 글구 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