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본단식 3일째... 이름: 현희숙 · 2004-09-21 19:39 · 조회 28
예비단식 3일후 본단식 3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평상시 처럼 사무실 출근하면서 하고 있는데..
생수 본단식 5일을 계획 잡고 있습니다...
자신의 인내와 자기 자신을 뛰어 넘는 분만이 성공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 일년간 생활이 뒤죽박죽 너무 힘들어 고민하는 사이 7kg 이상 빠지고
갑자기 얼굴에 여드름인지 피부병인지 모를 것들 때문에 1년 가까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병원과 한방치료 모두 다 받아 봤으나 뚜렷한 효과가 없어.
주변의 권유로 단식을 결심하고 이사이트를 찾게 되었습니다.
물론 만류하는 분들도 많고.. 지금도 친구들이 만류할때.. 쫌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제가 많이 예민해졌다는 얘기겠죠...
본단식 1일째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간간히 구토증도 있었고.. 계속 위가 쓰렸습니다..
본단식 2일째는 평상시 처럼 생활했습니다.. 이상하게 정말 힘도 좀 쏫는 거 같고.. 생활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어.. 이대로라면 한달도 견딜수 있겠다는 자만을 잠깐 했습니다.. 하지만.. 밤에 먹은게 없어서인지 잠이 오질 않더라구요.. 못견딜정도로 속도 쓰리고.... 잠깐 잠깐 포기할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단식 3일째..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정도로 기운이 없고.. 속도 약간 쓰리고.. 간간히 구토증이 생깁니다.. 입안이 많이 쓰고 많이 민감해진 탓인지.. 조그만 냄새에도 참기가 좀 힘들기도 하구요... 오늘도 무사히 넘긴다면.. 4일째부터는 좀 수월해진다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피부는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아직은 만족할만한 성과는 아니지만...
그리고 예전보다 마음도 많이 안정되는 듯하구요...
그런데.. 한가지 무섭게 빠지는 살에 좀 겁이 나기도 합니다.. 단식 3일째인데...3kg이상 빠졌거든요... 저는 163cm에 43kg 이라.. 좀 많이 마른편이거든요.. 지금은 30kg때로 넘어가는 체중계를 보면서.. 이렇게 무리하게 해도 되는건지.. 조금은 걱정됩니다...
괜찮은 거겠죠???

박근수 · 2004-09-22

단식을 끝내고 나서 평소 밥상을 살펴 볼 일이
생겼습니다. 단식은 목적이 아니라 건강을 찾아
가는 한 과정으로 써 먹어야 옳다고 봅니다.

아주 비만한 분이 아니면 대략 이틀에 한키로
마른 분은 더 적게 내려가는게 통상인데 주의를
더 기울여야 되겠습니다.

사이사이 꿀을 태워 드시고도 쓰린고통이 사흘을
넘어가면 단식은 바로 그치고 차분하게 회복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