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본단식3일째 이름: 최세희 · 2005-01-31 09:20 · 조회 176
오늘은 9시기상...
아침에 비디오한편을 보고 여기 홈페이지에서 스크랩한거 한번 쫙 읽어보고...
줄치고 정리하고 소리내어 읽으면서 다짐하다가
12시경 온철에 갔다.
집에서 가까운터라 비싼데도 불구하고(만원임--)냉온욕을하기위해...힘든몸을 이끌고 나갔다.
탕에들어갔다 나오면서...반식욕하고나오면서... 사우나 들어갔다 나오면서....한증막 들어갔다 나오면서...
거짓말안하고 한5번은 쓰러질뻔했다.
그럴때마다 주저앉거나 누울수있는 의자에 누워서 잠시 눈을붙이고 일어났다.
뜨뜻한물에 있다가 찬물에 갔다가...이렇게 3번정도 반복하고.
물대포같은걸로 마사지를 하니 기분이 한층 맑아지는 느낌이였다.
한증막들어갔다가 나와서 TV보는데가 있었는데 잠시 TV를보다가 잠이들었다. 그렇게
1시간가량 자고 일어나서 샤워를 간단하게 하고 집에오니 7시정도였다.
수분이 너무 많이 빠질걸 염려해서 물도 중간중간에 마셔줬다.
오늘부터 마그밀은 먹지 않았다.
먹어야하는건가...?
음... 집에와서 할머니와 대화좀하고...(단식하시는거 모르시는데 자꾸 내가 밥을 안먹으니깐 화만내신다...-_-;;;)
내방으로 올라와서 책좀보다가 일기쓰고 ...
친구랑 통화하고...
손톱정리하고...머리정리하고나니 금새11시다..
힘들다... 정말 포기하고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럴때마다 스크랩한걸 보거나 소리내어 읽는다.
여기홈페이지에 와서 체험기를읽는다거나..
자기최면을건다.
잘하고있어 세희야. 지금 너의 몸속에있는 모든기관이 편히 쉬게되는거야
그동안 너가 너무 못되게 굴었지....?! 너무 힘들게했어.
그러니깐 일주일은 푹~쉬게 해주자
그리고 자꾸만 회복식이 걱정되는데
이런생각을 또 한다.
아기처럼...
내가 1살도 안된 아기가 된듯이 먹자는 생각을한다.
자기최면이 상당히 중요한거 같다.

박근수 · 2005-01-31

단식중에 한증막은 아니될 말씀 어이쿠..
몸 전체를 뜨겁게 하면 쓰러집니다.

체질에 따라 짧은 반신욕이나(15분 미만)
찬물 샤워는 잊을 수 없는 상쾌함을 선사합니다.
마그밀 그친 것은 현명한 선택..

이광열 · 2005-02-06

제 체험으로 본단식 중의 냉온욕은 기력을 회복하는데 참으로 효과가 좋았읍니다.
그런데 세희님의 방식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박근수님의 언급도 있었지만 한증막에 오래 있는건 자살을 자초할 수 있읍니다.

저는 예전에 생수 단식을 할 때 단식 장소를 반드시 목욕탕이 가까운 곳을
선택하였읍니다.
이유는 본 단식중 매일 냉온욕을 하기 위함이었죠.
특히 아침부터 몸의 컨디션이 않좋은 날은 최대한 빨리 목용탕으로 갔읍니다.
저의 단식중 냉온욕 방식은 여러 책에서 건강용으로 권하는 냉탕과 온탕에 머무는
시간을 거의 반으로 줄인 방식입니다. ( 30초에서 1분 이내 )
순서는 냉탕/온탕/냉탕/열탕(한증막), 냉탕/온탕(열탕)/냉탕/한증막, 냉탕/열탕/냉탕/한증막/냉탕
으로 하였읍니다.
이렇게하면 냉탕/온탕을 반복하는 것보다 덜 지겹고 짧은 시간만 뜨거운 열기에
몸을 노출시키므로 단식 중인 몸에 거의 무리가 없고 냉온욕의 효과도 얻을 수 있었읍니다.
단 열탕이나 한증탕에 처음 들어갔을때 너무 뜨겁다고 생각이 들면 30초라는 시간을
채울 생각을 하지 말고 바로 나와서
냉탕/온탕/냉탕을 한 번 한 후 다시 열탕이나 한증탕으로 가는 것이 요령입니다.

본단식 중 여러가지로 컨디션이 안좋을 때 냉온욕을 해보십시요.
냉온욕 후의 컨디션은 날아갈 듯 할겁니다
본단식 중 여러 명현 반응으로 단식을 포기하고 싶을 때 목욕탕으로 달려가십시요.
냉온욕을 하고 난 후 단식 포기 여부를 다시 생각해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