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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의 100일 단식을 보면서, 나는 며칠간 가능할까? 이름: 이광열 · 2005-02-06 11:22 · 조회 296
한국인이 매스컴의 관심을 받으며 매우 오래한 단식인걸로 생각드네요.
매스컴마다 지율 스님의 수십년(?)에 걸친 절제된 생활이
100일 간의 물과 소금 만의 단식들 가능하게 했다고 보도하는 걸 보면서
평범한 또는 비 절제된 또는 비만인인 나는 얼마나 단식이 가능하며,
얼마나 단식을 해야될까 궁금증이 많겠지요.

하지만 이 사실을 접하며 장기 단식에 대한
쓸데없는 두려움은 약간 접을 수 있겠죠?

지율 스님의 단식은 투쟁이었읍니다.
그럼 살빼기 단식은? 역시 투쟁입니다.
치유 단식 또한 투쟁입니다.
모든 단식이 도전이고 자신과의 싸움이고 외부세계와의 싸움입니다.
이 싸움에 이기기란 쉽지 않읍니다.
하지만 이기고 나면 그동안 자신과 주변을 괴롭혔던 굴레를 벗어나기도 하죠.

살빼기가 아닌
자기 정신과 육체와의 싸움(도전)에
단식은 참으로 유용한 수단입니다.
비록 성공하긴 쉽지 않지만.....

나단체가 정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하려는 사람들의 특별한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광열 · 2005-02-07

지율스님의 100일 단식에 대한 비판이 많이 있군요.
저도 이 글을 보고 이 여승의 100일 단식이 믿어지지 않는군요.
저도 매스컴(기자)과 지율의 농간에 놀아난 것 같아 분통이 터지는 군요.
아래에 지율의 100일 단식에 대한 비판 글을 일부 퍼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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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의 세번째 실수. 왜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

지율은 단식을 100일동안 한것으로 거짓된 것으로 속여왔다.
하지만 지율은 진짜로 100일동안 연속으로 단식을 한 것이 아니다. 몇십일 하다가
중단했다가 하다가 중단했다가 하기 때문에 100일동안 단식을 했다고 보기에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단식이란 끓을 단에 먹을 식 즉 먹는 것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음을 의미한다. 물은 마시는 것이기는 하지만 먹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진정 단식이란 모든 일체의 먹고 마시는 것을 끊음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지율은 올바른 단식이 아니다. 물과 소금 그리고 녹차까지 마시니
이것은 단식보다 정신수양이 옳을 것이다. 진정 단식을 알고 싶다면 조선 말의
충신인 최익현의 최후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지율의 네번째 실수. 진정 단식을 하는 것인지 믿겨지지 않는다.

필자는 작년(2004년)에 대학교를 다니면서 어쩔 수 없이 3일 동안 무엇 하나 먹지
못하고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다. 첫날은 견딜만 하더니
둘째날 부터 시장기가 돌고 마지막 3일이 되던 날 필자는 동물이 되어갈 것만 같은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다. 먹지를 못했기에 누군가 무엇이라도 주었기를 바랬고
주기만 한다면 무엇이든지 먹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잠자는 순간에 이런 생각까지
했다. 아 정말 이러다 죽는 것이 아닌가. 필자는 나약해서 3일 밖에 굶지 못햇지만
(그것도 자의가 아니고 타의이다.) 정말 단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텽O?것
인지를 몸소 실감할 수 있었으며 그때부터 필자는 집이 부유(솔직히 그렇다. 죄송)
하다고 은근히 자랑하지 않았으며 주어진 음식에 감사해 하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3일 굶었던 달에 필자는 그다음부터는 다시 지속적으로 음식을 섭취했지만 영향이 너무
커서 몸무게가 12kg(80kg에서 68kg)으로 감소해 버렸다.

하지만 지율은 단식을 수십일을 했지만 정말 건강하다.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어른들께 보릿고개라는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보릿고개와 함께 굶으면 어떻게 되는지도 들을 수 있었다. 사람이 10일을 굶으면
얼굴이 패인다고 한다. 그리고 20일을 굶으면 몸속의 장기에 운동을 하지 못해 굳어지고
그로인해 독소가 생성되어 배가 나오고 얼굴에 부은다고 한다. 그리고 얼굴과 온 몸에서
고름이 생기고 진물이 흘러리면 30일이 되면 갑작스럽게 사람이 사망을 한다고 한다.

의학적으로도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사람이 계속 굶을 경우 몸속의 남아 있는 탄수화
물을 모두 열량을 내기 위해 쓰고 그다음에는 지방을 쓴다고 한다. 그리고 근육(많은
분들이 근육과 지방이 같은 원소로 이루어진 것으로 아시는데 다르다. 근육은 단백질)
도 수축된다. 그러는 사이 몸속의 장기에서는 받아들이는 것이 없기에 장기 안의 융털이
딱딱해진다. 융털이 딱딱해진 후 장기들도 수분을 공급받지 못해 딱딱해 지며, 위액은
상대적으로 물의 양은 적은데 위액은 그에 비해 많으므로 식욕을 더욱 느끼게 된다.

이러다보니 전체 열량의 30%나 사용하는 뇌 역시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몸에 필요한
호르몬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굶었는데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혈당량
이 지나치게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일이 발생한다. 그리고 최후에는 심장이 박동을 멈추게
되고 사망한다.

단식을 정신수양을 위해 하신다는 분은 유념하시길. 정신은 수양하지만 육체는 괴롭다.
육체의 고통을 일부러 모른 척하는 가식을 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페스탈로치는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고 하였다.

지율의 다섯번째 실수. 물과 소금속에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공개를 해라.

지율은 물과 소금 그리고 녹차를 마신다고 말했다.
하지만 물 속에 포도당이 들어 있었다면 어떨까? 포도당은 몸속에서 녹말로 변한다.
녹말은 쉽게 탄수화물이라고 보시면 된다. 탄수화물은 지방, 비타민과 함께 몸의 필수
3대 영양소이다. 탄수화물은 몸안에서 열량을 내는데에 주로 쓰인다. 열량을 내는 것은
우리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신진대사와 움직임을 위해서 몸속의 영양소들이 자동차의
기름처럼 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된다.
(정확히는 세포 안의 미토콘드리아에서 발전을 하지만.....)

그리고 비타민을 섭취를 못한다고 해도 그중에서 유일히 몸에서 생산 가능한 비타민 D
가 있다.(비타민 D는 햇빛을 받으면 몸속에서 만들어 진다.)

그리고 녹차에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 망간, 아연 등이 들어 있는데 이 요소들은
몸의 인슐린 분비 작용에 영향을 주며,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체지방의
대사와 배설을 촉진하고, 혈전의 생성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단식이 아니고 고급 다이어트 아닌가?


지율의 여섯번째 실수. 자취를 감출 때 무엇을 하는 것인가?

솔직히 사람이라면 주관적이다. 그러므로 지율이 여러번 자취를 감추었는데 그 기간동안
그녀가 단식을 햇는지가 믿겨지지가 않는다. 정정당당한 단식이라면 청와대 앞이나 국회
의사당 앞에서 망석 하나 깔고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단식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왜 자꾸 은신하고 사람들이 보기 힘든데서 단식한다고 말하는가?
간디가 단식을 할때 그랬는가? 간디의 단식은 영국정부마저 인정하는 단식이었다.
하지만 지율의 단식을 인정해 주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가?

지율의 일곱번쨰 실수. 왜 의사들의 방문도 거절하는가?

어제는 의사들도 지율을 방문하려고 들렸지만 지율은 측근을 통해 거절 의사를 밝혔다.
왜 거절하는 것일까? 의사는 사람의 몸을 진찰하고 병을 치료하는 사람들이며 지율이
싫어하는 정부관료하고도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인데 왜 거절을 하는가?

거짓말 안하고 평범한 사람의 입장에서 말하면 지율은 뭔가 찔리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의사를 거부할 필요가 없지 않는가. 만약 의사들이 검진을 하고 단식이
아님을 밝혀낸다면 지율은 이곳 저곳에 설 곳이 없게되고 비웃음만 당하니까.

바다와하늘 · 2005-04-18

글은 잘 읽었지만 이 글을 쓰신 분은 단식에 대해서 좀 더 아셔야겠군요.
단식이란 것이 금식과는 다르다는 것은 저처럼 단식에 문외한인 사람도 아는 사실입니다.
몇권의 책만 읽으면 나오는것을...
그리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지율스님만큼 단식한 사람들의 사례가 꽤 많습니다.
또한, 내가 단식하는걸 지켜보지 못했다고 하여 그 사람말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은
역 오류라 생각되는군요.
내가 못봤으니 안한거다!라는 식의 논리란.. 참으로 어이 없습니다.
기자들의 농간이 아니라 이 글을 쓰신 분이나 조갑제가 지율스님을 농간하는 거 같습니다.
오래전의 글이지만 참 화가 나는 글이네요.

박근수 · 2005-02-08

무상



예로부터 저항수단으로 밥을 안 먹기는 했습니다
아이들도 골이 나면 이런 방법을 더러 쓰기도 하지요

여자스님 개인의 영달을 위함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의사를 표하는 모습은 가슴이 따갑고 얼굴이 화끈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본래면목을 찾을 것인지

하늘이 스스로 '하늘은 푸르다'고 한 적이 없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