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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수단식 2일째 ] 이름: 똥그리 · 2005-05-02 17:55 · 조회 94
토요일에 예비단식

점심- 죽 / 저녁 - 과일 조금 (원래 안먹으려고 했는데 배가 고파 먹었습니다^^)

자기전 - 회충약 1알 / 마그밀 7알

을 하고..일요일 어제부터 생수단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참..예상했던대로 전 마그밀 7알을 먹고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관장을 해야할 듯해서 어제 관장기를 신청해놓았습니다. 늦어도 화요일엔 도착할 것 같아..

그 전엔  마그밀을 매일 먹고, 관장기가 도착하면 매일 관장을 하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붕어.모관.합장합척.등배운동 30분하고.. 냉수마찰도 하고, 냉온욕도 하였습니다.

점심때쯤 1시간정도 산보하였구요..

배가 고픈건 참을만 했는데..몸에 열이 좀 나는지..아님 날씨가 더운 탓인지..

땀이 좀 나더군요..^^

몸에 힘이 없는 건 당연한거겠지요?

어젠 배도 고프고 힘도 없고 그래서 9시 반쯤 잠자리에 들어 6시반에 깨어..

(혹시 배가 고파 잠이 안오면 어쩌나 했는데..평소에도 워낙 잠이 금방 드는 편이라 그런지

어려움 없이 금방 잠들었습니다^^)

붕어.모관.합장합척.등배운동 30분하고.. 냉수마찰도 하고, 냉온욕도 하였습니다.

이제 실험실 나갈 준비하며 하루를 시작하려 합니다.

단식은 2-3일째가 제일 힘이 든다고 하더군요..오늘 내일 잘 견디어 꼭 성공했음 좋겠네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박효정 · 2005-05-02

똥그리님^^힘내세요...붕어,모관,합장합척,등배,냉수마찰,냉온욕까지!대단하세요...단식에 있어서 필수적인 운동이란 것은 잘알고 있지만 실행한 적은 없는데...실험실에 계세요? 매순간 조심하셔야 겠네요.단식중에는 예기치 않은 일이 일어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전 오늘 시작입니다.같이 천천히 하기로 해요^^

똥그리 · 2005-05-02

네..같이 힘든시기 이겨냈으면 하네요..
전 매일 아침 하루전날의 단식 일기를 쓸수 있길 바라며 진행중이랍니다^^

오성근 · 2005-05-02

단식을 하면 열이 나는 듯한 증상은 당연합니다. 저도 경험했구요.
열이라기 보다 혈액순환이 갑자기 개선되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단식을 하면 혈액이 맑아져서 투명해지며, 음식공급 중단이라는 비상상황 극복 및
세포에 공급하는 영양분(포도당)을 찾기위해 몸 구석구석을 한곳도 빠짐없이 치밀하게
돌아다니며 검색한답니다. 이때 평소에 막혀있던 모세혈관등 각종 혈관이 모두 시원하게
뚫리며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는 "글로뮈"라는 기관도 개방되어 혈액의 "영양분 찾기" 활동을
도우며, 혈압도 떨어지게 됩니다.

끝내 영양분을 발견하지 못한 혈액은 대용의 신체조직을 찾아서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는데
혈액이 에너지원화 하는 조직을 우선순위별로 나열하면...
① 암세포, 종양등 불필요 조직
② 근육 ==> 최소한의 활동에 필요한 근육만 남김, 신기하게도 심장의 근육은 건들지 않음.
③ 지방 ==> 신체의 비상식량으로서 최후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됨(단식 3~5일 이후로 추정).

근육의 손실을 막으려면 비교적 과다하지 않은 근육운동을 통하여 혈액에게 근육을 많이
태우지 말라는 메세지를 전해주어야겠죠.
또한 지방을 태우는 효율을 높이려면 단식기간중에 걷기운동을 수시로 하면 좋답니다.

꼭 성공하셔서 주위 분들께도 소중한 경험과 건강을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서형동 · 2005-05-02

다들 대단하십니다.
많은 정보 얻어 갑니다. 그리고 안전하게 목표까지 도달하시기 바랍니다.

똥그리 · 2005-05-02

성근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 몸에서 열이 났던 것이군요^^
형동님도 얼른 단식에 도전에 보세요..저는 아직 초보라 단식의 효과를 몸소 느끼지
못했지만 여기 체험기만 읽어도 단식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grace · 2005-05-03

저도 5일~6일 정도에 얼굴이 벌게 지면서 열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후로는 없어지더군요. 호전반응인 것 같네요.

오성근님 답변이 아주 좋습니다. 단식 잘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