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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단식 4일째 - 피로감이 몰려오다 이름: 박상근 · 2000-12-01 02:26 · 조회 11
어제 너무 무리를 했나 봐요.
저녁때 뒷산에 올라 1시간 정도 산행 후 목욕탕에서 냉온욕을 했는데 뜨거운 열탕에서 너무 땀을 뺐나 봅니다. 평소에는 뜨거운 열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어제는 너무 시원했어요.
게다가 오늘 오전내내 회의를 하고 나니 상당히 피곤해지네요.
머리도 멍하고 귀에는 윙 소리가나고, 몸살때 처럼 온몸에서 땀이 삐직삐직 나고... 등이 꽤 젖었내요.
피곤함이 지속되면 소금을 좀 먹어 볼까요?
저녁마다 운동을 계속 해볼까 했는데 지금 상태론 좀 힘들 듯.
걷기나 체조는 가능 할 것 같음.
그래도 내일까지는 무난히 마칠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동안 몸무게가 6키로 정도 빠졌어요.. 뜻하지 않은 수확에 기쁘지만 계속 유지 하는게 더 중요하겠죠. 지난번에 보니까 보식중에도 약간 더 빠지기도 하더라고요.
내일은 돌 잔치에 가야하는데 음식보고 태연 한것은 이제 자신 있어요..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부담스러울지 모르니까 빨리 와야 겠죠.
그런데 단것은 정말 먹고 싶네요. 오후 미팅에서 초코렛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후로 계속 초코렛 생각만 나는 군요. 피곤함 까지 겹치니까 꿀이라도 조금 먹어볼까 하는 유혹도 생기고요. 그래도 하루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버틸 수 있겠쬬.

내일은 12월의 첫날.
내일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기로 결심.. 이번 단식이 결코 헛되지 않게..
매일 30분이상 걷기 혹은 가볍게 뛰기를하기로 .. 같이할 회사 동료도 구함..
오늘은 좀더 일찍 잠자리에 들어볼까 해요..
내일이 빨리 왔음 좋겠다. 모레부턴 죽이라도 먹을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