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식욕 조절에 관해서 이름: 투운 · 2000-10-05 19:21 · 조회 28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단식 이후에 오는 식욕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단식이후에 식사 량은 많이 줄게 되었고 식사의 질도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즉,식사 메뉴에 있는 음식들 중 육류나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으니까 자연스럽게 식사의 량이 충분하지 않게되고 그래서 그런지 중식,석식을 먹고 난 이후에도 곧장 배가 고프답니다.배 고픈 정도가 지나쳐서 군것질을 하게되더군요.땅콩이나 고구마 과일 이런 음식을 어느 정도 배가 부르도록(= 약간의 포만감을 느끼도록) 먹게되는데 먹고 난 그 다음날 아침에는 후회를 하곤합니다.특히 밤에 술 생각이 나서 소주 따-악 한잔에 고기한점으로 시작한 그 다음날에는 신경질마저 나드군요..이렇게 식욕이 동할 때 식욕을 적절히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계속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먹게 되면 이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갈 것 같기도 하고 내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 것이 분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아니면 적절한 간식 방법을 가르쳐 주시던지 하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라면서...

나나 · 2000-10-05

하이~ 투운님~!
저도 이부분이 제일 자신 없는 부분중에 하나예요~!
사실~

단식후 3개월 그러니까 설날 전까진 군것질 생각도 별로없고 3끼 밥먹는것도 맛있고 그랬어요~!

근데,명절이 있어 떡이며,기타 맛나는 한과등을 먹고난 뒤부터 식탐이 생기더라구요~~!

지금도 자주자주 식탐으로 고생을 하고있습니다. 평소엔 잡곡밥에 나물과 생선으로 먹지만 주중에 한번정도는 꼭 다른게 생각나거든요!~~

참~ 어려운 문젠것 같아요~
육류나 이런건 전 별로 생각이 안나는데~ 달콤한 것들이 땡기더라구요~

단식후 3개월정도까진 밀가루나 육류 기타 가공식품을 한번도 먹지않았어요. 사실은 안먹은게 아니고 먹고싶은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근데~ 이 미각이라는게~ 달콤한걸 한번 맛보면 중독되는 것처럼 그 맛을 기억하더라구요~~ *^^* 그러니 사람이지요~!

달걀은 거의 먹지 않았는데 떡국이나 이런곳엔 넣어먹었지요~! 하지만 며칠전엔 반찬이 없어서 후라이도 해먹었더랬습니다. 지금은 먹는데 신경을 쓰지않고 있어요~! 하지만 집에서 먹는건 거의 야채나물,곡물 위주고 주고 금해야 할 음식들은 가끔~ 외식을 통해...

하지만 첫술에 배부르지 않듯이 한번의 단식후 완벽한 보식과 식생활을 자리잡는다는건 무리라 생각합니다.(제 생활 신조입니다. 실패해도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다고 믿는거요~**^^**그래서 실패해도 쉽게 좌절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단식때는 보다 잘 지켜볼 생각입니다.

투운님도 편하게 생각하세요~
오히려 얽매여서 이것저것 맘을 상하게 하면(스트레스를 주면) 그게더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니까~ 이성적인 차원에서 마음이 동하는 대로 하세요~!(이게 정말 힘든건줄 저도 알아요*^^*)

해피님 말씀대로 곡물,과일,견과류 종류로 하시는 것도 좋은데요~

죽염을 한번 드셔보세요`~ 덩어리 죽염을 입에 넣으면 군것질 생각이 없어집니다. 저도 단식후에 간식생각이 날때마다(오후3시쯤) 덩어리 죽염을 입안 가득 녹여 먹었어요. 그러면 자연 간식생각이 없어집니다.

과식하여 소화가 안될때도 죽염을 녹여드셔보세요~ 신기하게 신물넘어오는거나~ 매스껍거나 하는 것이 없어져요~~

제말대로 죽염을 한번 녹여드셔보세요~ 효음을 보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