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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단식 3일째 이름: 박성홍 · 2000-12-05 09:32 · 조회 4
밥 먹는 것에 초연해졌습니다.
밥먹는 일도 생활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식당에 같이 갔다가 물만 먹고 있으면 서
이건 내가 먹는게 아니겠거니 하고 마음을 편안히 가집니다.

안녕하세요.
본단식 3일째 입니다.
화장실에 본단식이후로 가지 못했는데 걱정이 됩니다.
마그밀을 안 먹고 있는데 특별히 문제는 없겠죠.
오늘 아침은 무척 괴로웠습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속이 미식미식 울렁울렁 거려서 아침 나절 혼났습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네요. 이런 현상이 어디에 나와 있는지
사이트를 한 번 뒤져 봐야겠습니다.
속이 안 좋아 무척 거북했습니다. 먹은 것도 없는데 말이죠.

먹는 것에 대한 욕심이 너무 초연해 져서 혹시 거식증에 걸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친구에게 3일 째 단식했다니까 병원에 실려가지 않냐고 그러데요.
그 얘기 듣고 나니까 내일 아침에 혹시나 하나 걱정도 하게 되네요.
그런 일은 없겠지만 말이죠. 지금 까지 잘 견디고 있는데
보식이 문제 인 것 같습니다. 누가 챙겨 주는 사람이 없으니
일일이 식단을 마련해야 한느데 바쁘고 게을러 제대로 할런지.
보식이 정말 중요하다는데 잘 할 수 있겠죠.
어제 부터 서서히 온 몸이 아파 오기 시작합니다. 이런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겨려온다고 해야하나. 허리,팔, 다리 포함해서 온 몸이 그렀습니다.
견딜만 한데 무엇 때문에 아픈지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눈도 조금 아프고 오늘은 추위에 많이 떨었습니다. 아침 나절
체온이 무척 떨어져서 굉장히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낮이 되니까 조금 나아져서
괜찮았습니다. 내일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무척 궁금합니다.
수요일까지 할지 금요일까지 할지 아직 결정을 못했는데
무척 지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생각을 떨쳐버려야 겠습니다.
다리가 무척 저려오네요. 운동을 특별히 하지 않는데 어떨런지 그렇다고 움크려 있지는
않고 일상적인 업무나 생활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많이 걷도록 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무기력감이 오후에 왔습니다. 내일부터 무기력한 하루를 보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힘을 내야 겠죠. 단식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
내일 다시 만나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