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변화(단식나눔) 글수 7,261

나는 용서받을 수 있을까... 이름: 박효정 · 2005-06-06 03:25 · 조회 270
만약...그렇다면 용서는 누가 하는가?

안녕하세요...4박 5일간의 휴식 시간을 갖고 오늘 돌아왔읍니다. SBS에서 기아체험24시간을 방송하더 군요. 쓰나미 이후의 두려움과 슬픔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다른 세계의 사람들...그들을 소파에 누워서 시청하는 것을 의식하곤 부끄러웠읍니다. 그보다 역겹다고나 할까요?

매일 매일을 내몸 하나에만 온 신경을 쏟아 부어가며 나 자신의 잣대에 못미치는 것이 견딜 수 없어 갖은 짜증을 부려대는 철없는 모습...이것이 내 실체입니다. 몸,마음 공부가 왜 이리 안되는 것일까요...

집에 도착해서 바로 이곳에 들렀는데 예상과는 달리 새로 올라 온 글이 적어 뜻밖이었읍니다.나단체도 휴식이 필요했나봅니다.^^쉬는 동안 이유도 모른 채 무거운 마음에 편치 않았읍니다. 저이외의 가족은 모두 물만난 물고기처럼 정말 즐거워했어요...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면 가볼만한 곳입니다.하루 종일 젖은 몸으로 생활하니까요...젖은 채로 식사도 하고^^

...

용서받기 힘들 것 같습니다.

세상 힘든 일 중 첫째가 진정 자신 사랑하기인것 같습니다.

이광열 · 2005-06-06

자신을 용서하기란 참으로 힘듭니다..
이 사이트는 글을 올려도 많은 답글을 기대 안하시는 게 좋아요
자신의 시며을 매일 올리고 타인의 글에도 매일 답글을 올려서 유명인사가 되기전까지는
님의 한마디 글에 수없는 댓글을 기대하심은 힘들지 않을까요?
자시의 짧은 몇마디에 많은 대글을 기대한다는 것은 그것도 능력이겠죠

박효정 · 2005-06-06

이광열님 반갑습니다.^^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는 이유...맞아요.저보다 현명하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입니다...지금 잠을 못이루고 있읍니다.앞으로 근무지를 옮겨 볼까도 고민중이고 생각이 좀 많아요... 여건이 되면 8월의 거사에 저도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박근수 · 2005-06-06

마음을.... 心[마음심] 나와 남을 같게 하면.... 如 [같을여]
용서는 저절로 된다고 합니다..... 恕[헤아려 용서할 서] 재미있는 한자지요

내 생각으로 덧칠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로보는 것을
여여[如如], 즉여[卽如]라고 쓰던데요 인식의 장막을
걷어 내면 거기 바로 언어도단의 참나의 세계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컴컴한 방에 스위치를 올리면 어둠이 없어집니다. 어디로 갔습니까
본래 어둠은 없다지요. 다만 빛이 없을 따름이지요. 용서는 누가
만들어 내가슴에 세웠는지... 뚜뚜..띠띠.. 뚜뚜따..

우리 몸을이루는 세포가 60조개~ 100조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분리했을 적에 나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숙제..

이광열 · 2005-06-10

자기 사랑은 누구나 전력을 다해서 합니다
문제는 자기가 마음 먹은데로 자기몸 관리가 안되는 거죠
저도 님이 갔다온 곳으로 다시 가고픈 생각이 간절하지만 형편이..
자기사랑 자기관리가 인생에 제일 중요합니다
멋진 나, 멋진 인생, 모두 자기를 얼마나 다스리나에 달린것 아닐까요